[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17일 ‘가가호호’ 성과공유회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17일 ‘가가호호’ 성과공유회 개최 - 17일 서천문화시장·‘장항 1931 밤의 기행’ 연계… 작품 전시·체험부스 운영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서천문화시장 및 ‘장항 1931 밤의 기행’ 행사와 연계해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가가호호’는 가족과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활동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회·학부모회 현장 탐방 개최 - 순창 지역 전통문화 자원 및 농촌유학 우수사례 탐방으로 서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세월의 연륜을 딛고 피어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노래 혼이 충남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 나이를 잊은 은빛 청춘들이 무대 위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군민 모두를 하나로 묶어낼 화려한 음악 축제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서천군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전폭적으로 후원하는 ‘제4회 서천군 실버가요제’ 본선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독보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폭넓게 견인하고 정겨운 노래를 매개로 세대와 이웃 간의 따뜻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치열한 예선의 관문을 당당히 뚫고 올라온 실력파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빼어난 가창력과 웅장한 무대 매너를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굽이진 인생길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무대 열정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띤 경연에 화답할 시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은빛 파도가 일렁이는 충남 서천의 서정적인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의 흙과 모래를 온몸으로 느끼며 일상의 지친 심신을 보듬는 치유와 화합의 대향연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걷기 동아리 회원과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역 주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모두 하나 되어 발을 맞추는 ‘춘장대 맨발건강걷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품고 모래를 밟으며 건강한 일상을 채우다’라는 감동적인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들불처럼 확산시키고 침체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특히 서천군보건소의 주도 아래 서천군 관광진흥과와 서면 주민자치회가 손을 맞잡아, 민·관이 함께 빚어내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모범적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무척이나 깊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은 신발을 벗어 던지고 부드러운 춘장대해수욕장의 금빛 백사장을 맨발로 거닐며 대자연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모래의 다정한 감촉과 눈앞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시린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충남 서천군 장항도시탐험역 일대가 찬란한 가을빛과 매혹적인 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서천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땀방울이 서린 다채로운 작품과 낭만적인 야외영화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축제로 초대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장항도시탐험역 야외광장에서 주민참여형 복합 문화 프로그램인 ‘2026 서천문화시장’ 프리마켓 4회차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시장은 단순한 물건의 사고팖을 넘어, 사람과 예술이 따뜻하게 교감하는 웅장한 소통의 장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정성껏 빚어낸 동백꽃 도어벨, 천연의 고운 빛깔을 머금은 염색 스카프, 서천의 자랑인 모시로 만든 브로치 등 품격 있는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서천을 무대로 활동하는 지역 작가 2명이 심혈을 기울인 도자기와 천아트 작품을 직접 선보이는 특별한 ‘작가존’이 마련돼 예술적 감동을 한층 배가시킨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깨울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나만의 매력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유쾌한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시린 세월의 파고를 견뎌낸 1931년 근대 항구도시 충남 서천군 장항의 눈부신 숨결이, 낭만 가득한 가을밤의 찬란한 빛으로 다시 깨어난다. 멈춰 섰던 옛 기차역과 무궁화호 열차가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하며, 관광객들을 아련하고도 화려한 근대의 시공간 속으로 안내할 매혹적인 축제가 마침내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장항의 독보적인 근대 생활문화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고품격 체류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 ‘2026 장항 1931 밤의 기행’을 오는 10일과 17일, 30일,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항도시탐험역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옛 기차역의 아날로그 감성과 무궁화호 열차의 낭만, 그리고 탁 트인 옥상 공간을 유기적으로 엮어내 음악·영화·다방·미식이라는 네 가지 색다른 테마의 향연을 날짜별로 웅장하게 펼쳐낸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10일 ‘음악기행’에서는 멈춰 선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DJ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LP 선율이 흐르는 ‘열차 속 음악다방’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가슴을 진한 레트로 감성으로 물들인다. 이어 17일 ‘영화기행’에서는 시대의 아픔과 낭만이 서린 장항의 옛이야기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책장을 덮고 찬란한 역사의 현장으로 뛰어든 충남 서천군민의 뜨거운 향학열이 서산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지난 1일 충남학강좌의 일환으로 서산 지역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역사·문화유산 현장답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진정한 배움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날 여정에 몸을 실은 40명의 충남학강좌 수강생들은 바다 위 신비로운 암자 ‘간월암’을 시작으로, 자애로운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웅장한 천년 고찰의 터 ‘보원사지’, 호국 영령의 숨결이 짙게 밴 ‘해미읍성’을 차례로 밟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숭고한 역사 탐험을 펼쳤다. 강의실에서 활자로만 접했던 충남의 위대한 발자취가 생생한 현실이 되어 눈앞에 펼쳐지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지역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해설사는 각 유적에 얽힌 파란만장한 시대적 배경과 지역이 품은 깊은 의미를 한 편의 웅장한 서사시처럼 풀어내며, 수강생들이 우리 고장의 뿌리를 가슴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감동을 배가시켰다. 답사가 안겨준 벅찬 여운은 해가 저문 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서천문화원으로 돌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천오백 년 찬란했던 대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정림사지의 밤하늘에 충남 부여군민이 직접 빚어낸 웅장한 선율이 울려 퍼지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대서사시를 완성했다.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6일 오후 6시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선보인 ‘사비를 품은 열린 음악회’가 수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갈채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여지회와 (사)한국음악협회 부여군지부가 주최하고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부여군과 백제문화제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예술의 든든한 뿌리인 부여군민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아츄앙상블과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화합과 감동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활짝 열어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김미영 지휘자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손끝에서 시작된 이날의 향연은 이지수 작곡가의 명곡 ‘아리랑 환타지’를 웅장한 백제의 역사와 고유한 정서에 맞게 재탄생시킨 ‘백제의 아리랑’으로 장엄한 포문을 열며 단숨에 객석을 압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안하영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꽃밭에서’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미각을 깨우는 계절, 찰지고 고소한 도토리묵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향연이 충남 서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천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판교면 현암리 판교특화음식촌 일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맛이 어우러진 ‘제4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판교의 자랑이자 대표 향토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테마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엮여있다.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9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색적인 ‘도토리묵 케이크 커팅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청 가수들의 열띤 공연과 지역 동아리들의 흥겨운 무대,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이튿날인 10일에도 우리 가락의 멋을 담은 국악 공연과 낭만적인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황금빛 가을 하늘 아래 쉼 없이 울려 퍼진다. 미각을 유혹하는 먹거리 장터는 단연 이번 축제의 백미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판교의 맑은 자연이 길러낸
저 아래 바다는 태곳적부터 저 하늘이 부러웠다. 달이 기울 때마다 제 몸이 축나는 바다는 제 마음대로 흘러가는 하늘이 마냥 부러웠다. 바다가 쥔 건 고작 뻘이었으므로 구름을 부리고 태양을 거느리는 저것을 바라보며 배 아파했더란다. 바다는 아쉬운 대로 밤이면 울음과 함께 달을 온몸으로 삼켰다. 허나 달은 몸집을 불려가고, 바다는 삭아갔다. 바다는 제 몸보다 큰 설움을 게워냈다. 얼마나 짙었던지 늙은이의 주름도 바다의 세월에는 비할 게 못 되었다. 바다의 덧없는 염원은 주름진 늙은이의 손톱 밑에 덕지덕지 붙었다. 늙은이는 저 아래 바다, 그 아래 뻘, 이 아래 조개로 아들딸을 위로, 더 위로 보냈더란다. 바람마저 서럽던 날이면 바다는 새벽녘까지 달빛을 먹어댔다. 바다는 누런 뻘을 보이며 울었고, 이 빠진 늙은이는 허연 머리가 검도록 달마저 빠져나간 자리마다 들어가 섰더란다. 다만 어느 새벽, 설움도 염원도 태곳적으로 버려둔 바다가 있었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 너울거리는 달빛이 있었고, 내내 뻘에서 나오지 못한 늙은이가 있었더란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현대인의 여행은 종종 또 다른 형태의 ‘노동’이 되곤 한다. 인파에 떠밀려 유명 명소의 인증 사진을 남기고, 피로를 훈장처럼 안고 돌아오는 소모적인 관광. 이 숨 가쁜 궤도에서 과감히 이탈해, 시간의 흐름마저 느려지는 시공간의 오아시스가 열린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이 선보이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한산한 밤’은, 스쳐 지나가는 소비형 관광에 종지부를 찍고 오롯이 지역의 숨결에 동화되는 ‘치유의 미학’을 압도적인 퀄리티로 증명해 낸다.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서천DMO 협의체가 합작한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단순한 로컬 투어를 넘어선 ‘문화적 사치’의 결정판이다. 진정한 럭셔리는 화려한 5성급 호텔이나 네온사인이 아니라,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켜켜이 쌓인 지역의 역사 속으로 온전히 침잠하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3회차 여정은 한 편의 잘 짜인 종합 예술극과 같다. 여행의 첫 막은 1500년이라는 아찔한 시간을 묵묵히 버텨온 ‘한산소곡주’의 웅장한 서사로 시작된다. 도슨트의 품격 있는 해설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누룩을 비비며 술을 빚는 과정은, 그저 전통 체험을 넘어 천년의 역사를 자신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지방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민국을 짓누르는 시대, 충남 서천군이 3,500여 군민의 뜨거운 함성으로 그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장엄한 서사시를 써 내려갔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13개 읍·면이 하나로 뭉쳐 빚어낸 이 거대한 ‘화합의 용광로’는 서천군이 품고 있는 펄떡이는 생명력과 흔들림 없는 긍지를 대한민국 전체에 증명한 완벽한 축제였다. 군은 지난 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3500여 명의 군민이 구름 관중을 이룬 가운데 ‘제64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 햇살 아래 모인 군민들의 얼굴에는 삶의 고단함 대신 이웃을 향한 넉넉한 웃음이 피어났고, 운동장은 13개 읍·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온종일 진동했다. 이날 축제의 서막은 세대 간의 완벽한 조화로 열렸다. ‘썬스타 고고장구’의 경쾌한 장단이 군민들의 심장 박동을 끌어올렸고, 굽은 등과 백발에도 불구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뽐낸 ‘서천군노인복지관 하모니합창단’의 공연은 관중들의 가슴에 잔잔하고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묵묵히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숨은 영웅들에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빛바랜 간판과 낡은 벽돌 사이로 고요히 멈춰 있던 시간의 톱니바퀴가 현대예술의 마법을 입고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근대의 우수(憂愁)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서천군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이 시공간을 초월한 거대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눈부시게 탈바꿈하며 관람객들을 황홀한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판교면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제2차 문화예술 기획전시인 ‘백년의 꿈과 언어’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켜켜이 쌓인 판교의 묵직한 역사와 잠들어 있던 공간자원을 현대예술의 세련된 언어로 재해석해, 마을 곳곳에 산재한 근대문화유산을 유기적인 문화예술의 젖줄로 연결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전시의 무대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인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국가등록문화유산 4곳이다. 낡은 극장과 사진관, 정미소가 각각 영화와 미술, 문학 등 다채로운 장르를 품어 안으며 과거와 현재가 황홀하게 교차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찬란하게 부활했다. 먼저, 옛 영화(榮華)를 간직한 ‘판교극장’에서는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인 이석기 촬영감독의 아카이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은빛 갈대가 춤추는 금강 하구의 낭만적인 가을밤이 화려한 빛의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충남 서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적인 미디어 테마파크가 활짝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천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서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금강하구둑 관광지 내에 자리한 ‘레이지버드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하반기 운영의 화려한 닻을 올린 레이지버드파크는 매년 겨울 서천의 하늘을 수놓는 철새를 모티브로 삼아,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매혹적인 야간조명을 유기적으로 접목한 서천 야간 관광의 웅장한 랜드마크다. 어둠이 짙어지면 공원 곳곳은 경이로운 빛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앙증맞은 캐릭터 조형물이 빛을 발하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둥지형 미디어 공간과 낭만적인 미디어 캠프파이어, 그리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명절 연휴에도 이 환상적인 빛의 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기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충남 서천 앞바다의 푸른 숨결을 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온 가족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일상의 고단함과 명절의 피로를 단숨에 씻어낼 생명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특별하고 경이로운 축제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풍요로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추석 당일인 25일 휴관) 생태 탐험의 요람인 씨큐리움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멋과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9개의 고품격 체험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아름다운 전통 색채가 돋보이는 ▲‘오방색 그물가방 홀더 만들기’를 비롯해, 명절의 흥을 한껏 돋울 ▲‘씨큐리움 윷놀이’, 바다생물 보호의 숭고한 의미를 역동적으로 되새기는 ▲‘바다생물 지키기 스틱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가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가장 세심한 손길과 정성이 요구되는 ‘오방색 그물가방 홀더 만들기’는 행사 기간 중 매일 4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충남 서천이 낳은 위대한 서정시인 신석초의 고결한 문학정신이 20인의 낭객(浪客) 목소리를 타고 찬란하게 부활했다. 활자에 머물던 시어(詩語)들은 낭송이라는 생명력을 얻어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들며,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의 물결로 물들였다.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19일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전국의 시문학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10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서천 출신 신석초 시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시 세계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낭송 예술을 통해 그의 웅장한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되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의 관문을 뚫고 올라온 20명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올라 숨 막히는 지적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신석초 시인의 불후의 명작들과 각자가 품은 다채로운 자유시를 낭송하며, 저마다의 개성과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을 무대 위에 쏟아냈다. 떨리는 호흡과 폭발적인 발성으로 허공을 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