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귀농·귀촌 임시주거시설 입주자 7세대 모집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귀농·귀촌 임시주거시설 입주자 7세대 모집 -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수…귀농인의 집 5세대·가족형 단기 임대주택 2세대 서천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귀농·귀촌 임시주거시설’ 입주자 7세대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귀농인의 집 5세대와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 2세대 등 총 7세대다. 귀농인의 집은 전용면적 41.81㎡형 2세대와 46.2㎡형 3세대이며,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69.4㎡형 2세대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직전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시민 가운데 서천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계약 체결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서류평가와 면접심사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사랑후원회, 초복 맞아 삼계탕 500인분 나눔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사랑후원회, 초복 맞아 삼계탕 500인분 나눔 한산사랑후원회가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삼계탕 500인분과 이온음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원과 한산면 이장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삼계탕과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폭염으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취약계층의 원기 회복을 돕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진 후원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사랑후원회는 ‘사랑의 반찬드림 서비스’를 비롯해 명절 꾸러미 지원,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한산면, 태양광 가로등으로 어두운 마을길 밝혀 한산면이 야간 조명 부족으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지역 9개소에 태양광 가로등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3개 기업과 265억 원 투자협약 체결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3개 기업과 265억 원 투자협약 체결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 시험·인증, 시험·분석기기 제조 분야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총투자 규모는 265억 원이며 투자계획에 따른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62명이다. 투자 분야는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를 비롯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인증 서비스, 시험·분석기기 제조 등이다. 협약 기업들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에 생산시설과 시험시설을 각각 구축할 계획으로 군은 향후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준공을 계기로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천군, EBS와 함께하는 충남도 입시전략설명회 개최 - EBS 대표강사 학습전략 특강과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운영 서천군은 충청남도, EBS와 함께 오는 7월 18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EB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후원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삼계탕 전달 등 1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후원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삼계탕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회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으며, 서천읍 소재 엔마트가 후원한 홍삼음료도 함께 지원했다. 이양규 후원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마철에 대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마서면분회, 임시총회 개최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마서면분회는 지난 13일 마서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로당 운영보조금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민선 9기 첫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민선 9기 첫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 공유… 부서별 목표 설정 및 실행전략 본격화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유승광 군수와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해 국·소장, 부서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담당관과 국·소·과별 보고를 통해 상반기 추진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조직 전반에 공유하고, 부서별 업무를 군정 목표와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승광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지향점으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 오늘을 넘어서는 서천’을 제시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행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주민과 함께 ‘우리 동네 새단장’ 진행 등 1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주민과 함께 ‘우리 동네 새단장’ 진행 기산면은 ‘우리 동네 새단장’ 청결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주민들과 함께 안심 산책로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청정 기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안심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노수영 기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기산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초면 신흥2리·봉선리, 환경정비 실시 시초면 신흥2리와 봉선리는 지난 6일과 10일 ‘우리동네 새단장’ 청결주간을 맞아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 중심지 곳곳을 돌며 불법 투기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약 2시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추진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추진 - 8월 28일까지… 드론 60대·무인헬기 8대 등 투입 서천군은 오는 8월 28일까지 장항농협, 서천농협, 동서천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서천농협 등 6개 지역농협별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 논을 제외한 벼·논콩 재배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방제인력 82명과 드론 60대, 무인헬기 8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면서 먹노린재, 애멸구, 도열병, 이화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동방제에 앞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동방제단과 지역농협 방제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 역량강화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한 항공방제 실천 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지사협·솔바람공동체후원회, 정기회의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지사협·솔바람공동체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산면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 9일 기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복지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운영 방안과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예산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후원회는 어린이 문화체험 활동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의 추진 계획을 보고한 뒤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수영 기산면장은 “위원들의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판교면 경로당분회, 2026 하계 간담회 개최 판교면 경로당분회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온(溫)마을 통합돌봄’ 본격 추진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온(溫)마을 통합돌봄’ 본격 추진 -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촘촘한 지역돌봄망 구축 나서 서천군이 ‘온(溫)마을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서천군은 인구정책과 내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 223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153건에 대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총 8회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해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온(溫)마을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연계해 서천군의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절망의 잿더미 위에 마침내 희망의 굳건한 주춧돌이 놓였다. 2024년 대형 화재의 아픔을 딛고 힘겹게 버텨온 상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충남 서천군의 새로운 여정을 이끄는 유승광 군수가 펜을 들었다. 서천군은 민선 9기 출범의 웅장한 닻을 올리며, 그 첫 번째 공식 행보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속 추진 및 종합 활성화 추진계획’을 제1호 결재문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가 무너진 서천 경제의 심장인 ‘특화시장’의 조기 재건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에 있음을 대내외에 강력히 천명한 셈이다. 현재 서천특화시장은 참혹했던 화재 이후 임시시장을 간신히 꾸려 생업의 명맥을 잇고 있다. 그러나 희망에 부풀었던 재건축사업은 기존 시공사의 법정관리라는 암초를 만나 계약이 해지되는 등 장기적인 표류 위기에 직면했다.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상인들의 경영난은 극에 달했고,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차가운 침체로 이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유승광 군수는 ‘더 이상의 지체는 없다’는 단호한 결단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꽉 막힌 재건축의 혈을 뚫기 위해 즉각적으로 ‘재건축사업 협력체계(TF)’를 가동하고, 복잡한 인허가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사(農事)는 흔히 물과 뭍의 끊임없는 교감이라 불린다. 특히 벼농사에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성장의 젖줄이다. 그러나 뙤약볕이 내리쬐고 장마의 기운이 꿈틀거리는 7월의 충남 서천 들녘, 역설적이게도 농부들은 논에서 물을 빼내며 바닥을 바싹 말리는 거친 단련을 준비하고 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기 중간 물떼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벼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이 ‘비움의 농법’에는 어떤 치밀한 생명과학과 상생의 경제학이 숨어있는 것일까. 논에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흙은 필연적으로 숨을 헐떡인다. 장기간의 담수로 토양 속에는 유해 가스가 쌓이고, 벼의 뿌리는 산소 부족으로 서서히 활력을 잃어간다. 중간 물떼기는 이 질식 직전의 토양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거대한 호흡법이다.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 가스를 배출시킴으로써 벼의 뿌리가 땅속 깊숙이, 더욱 튼튼하게 뻗어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치열한 담금질이 가져오는 효과는 극적이다. 물이 부족해진 벼는 생존 본능을 발휘해 불필요한 번식을 멈춘다. 즉, 알맹이 없는 이삭을 맺는 ‘헛새끼치기’를 억제하고, 식물체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꺼내든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전격 연장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변경이 아니다.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는 서천군의 ‘집요한 동행’이자, 지역 경제의 핏줄을 빈틈없이 채우겠다는 강렬한 상생의 의지다. 지난 2일 기준, 서천군 민생안정지원금의 전체 지급 대상자 4만 7,085명 중 4만 1,928명이 이미 신청을 마쳤다. 단기간에 89%라는 압도적인 신청률을 기록한 것은 정책에 대한 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방증한다. 하지만 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직장의 톱니바퀴에 갇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간을 내지 못한 직장인, 타지에서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한 학생 등 부득이한 사유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약 5,000여 명의 군민에게 주목했다. 오는 10일까지 주어지는 일주일의 추가 시간은 바로 이들의 고단한 일상을 배려한 행정의 세심한 ‘온기(溫氣)’다. 이번 지원금 정책에서 유독 빛나는 대목은 ‘포용’과 ‘밀착’이다. 군은 2026년 5월 20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은 물론, 서천에 체류지를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인류의 절반이 평생 수십 년에 걸쳐 매달 겪어야 하는 생리적 현상. 그러나 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은 오랫동안 개인, 특히 여성 스스로가 홀로 감당해야 할 ‘숨겨진 짐’이자 때로는 무거운 경제적 장벽으로 여겨져 왔다. 2026년 7월, 이 오래된 침묵과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서천군이 충남의 그 어떤 지자체보다 먼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서천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충청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보편적 건강권 실현을 향한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군민의 기본적 존엄을 공공이 책임지겠다는 성숙한 복지 국가로의 묵직한 발걸음이다. 과거 생리대 지원사업은 주로 저소득층을 향한 ‘선별적 복지’에 머물러 있었다. 이는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또 다른 상처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 1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만을 엄선해 진행되는 이번 국가 시범사업에서 서천군이 보여주는 철학은 확고하다. 군은 특정 계층을 위한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긴급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서 생리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이 대한민국 ‘풀뿌리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국 지자체들의 열띤 벤치마킹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다. 민(民)과 관(官)이 두 손을 굳게 맞잡고 촘촘하게 짜낸 ‘복지 안전망’이 소외된 이웃의 삶을 보듬는 든든한 울타리로 완벽히 자리매김하면서다. 서천읍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견학단이 선진 복지행정의 해법을 찾기 위해 서천읍을 전격 방문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충북 옥천읍 방문단의 발걸음에 이은 것으로,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서천읍지사협)의 탁월한 민관 협력 사례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귀감이 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날 서천읍 지사협은 단순히 시혜성 지원에 머물던 기존 복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주민들의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이는 맞춤형 특화사업의 진수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홀로 남겨진 이들의 고립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 닫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의 설레는 발걸음을 돕는 ‘똑똑, 마을 밖 나들이 사업’ 등은 단순한 행정을 넘어선 ‘감동 복지’의 결정체였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낮에는 충남 서천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고민하는 든든한 공직자로, 밤에는 두꺼운 전공 서적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열정적인 학도로 변신했던 땀방울이 마침내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군은 도시건축과 신기훈 주택팀장(사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험난한 관문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의 뼈를 깎는 실무경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비로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건축물의 설계부터 공사감리까지 총괄할 수 있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기에, 매년 합격률이 10% 안팎에 머무는 이른바 ‘건축 분야 최고의 바늘구멍’이자 최고 권위의 시험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8년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신기훈 팀장은 지난 세월 동안 건축 인허가라는 막중한 업무는 물론,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과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서천군의 굵직한 공간 혁신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탄탄한 현장 실무 경험을 다져왔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안업무와 가정생활이라는 이중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