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연이은 집중호우가 남기고 간 깊은 생채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군민들의 찬란한 일상 회복을 향한 잰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필두로 30여 명의 관련 부서장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2024~2025년 호우피해 항구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간 매섭게 몰아친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린 공공시설물을 본래의 굳건한 모습으로 되돌리고, 사업 과정의 빈틈을 메워 향후 닥쳐올 우기를 완벽히 대비하기 위한 치열한 점검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의 단단한 복구 의지는 이미 눈부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체 660개소의 복구 대상지 중, 군민의 삶과 직결된 하천과 산사태 피해지, 마을 안길 등 공공시설 복구 사업은 367개소가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단 1개소만이 사전절차를 밟고 있으며, 10개소는 치밀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무려 337개소에 달하는 현장이 이미 첫 삽을 떴거나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쳐, 전체 공정의 약 97%가 한 치의 오차 없는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거센 장마가 도래하기 전 모든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더욱 따뜻하고 정겨운 마을로 새롭게 도약한다. 장항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영면)는 ‘2026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제안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할 ‘행복한 미소 공동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한 미소 공동체 사업’은 단순히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단절을 허물고 친절 문화를 확산시켜 장항읍 전체를 하나의 따뜻한 유기적 공동체로 탈바꿈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미소 운동’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채롭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마을 대청소와 연계해 환경과 마음을 동시에 정화하는 ▲‘클린 스마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장항읍 행정복지센터 내 ‘스마일 포토존’ 조성이 진행된다.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골목 상권에도 활기찬 웃음이 더해진다. 지역 내 상가를 대상으로 ▲‘친절가게’를 선정해 인증패와 함께 스마일 로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광역의원 2석 사수 총력전 나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광역의원 2석 사수 총력전 나서 -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위한 전 군민 서명운동 추진 충남 서천군이 인구 기준에 따른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뜻을 모으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2조에 따르면 광역의원 정수는 기준 인구가 5만 명 미만일 경우 최소 1명, 5만 명 이상일 경우 최소 2명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현재 2명인 광역의원 정수가 1명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놓여 있다. 군은 단순한 인구 기준에 따른 선거구 획정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키고, 도농 간 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는 인구뿐 아니라 생활권, 지리적 여건, 교통망, 행정구역 등 다양한 비인구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과 서천군의회는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단위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오는 4월 1일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후원회, 출산축하금 전달로 생명 탄생 축하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후원회, 출산축하금 전달로 생명 탄생 축하 기산면 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 18일 기산면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의 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앞서 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기산초등학교와 동강중학교 입학식에서도 입학축하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과 밝은 미래를 응원한 바 있다.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에서 기산면에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후원회의 따뜻한 뜻을 담아 마련됐다. 한편, 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일건설 박성구 대표, ‘문산사랑나눔人’ 137호 선정 문산면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 17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한일건설 박성구 대표를 ‘문산사랑나눔인 137호’로 선정했다. 박성구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오는 21일 개막 등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오는 21일 개막 - 동백꽃과 함께 즐기는 봄의 별미…마량진항에서 특별한 추억 선사 서천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서면개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동백꽃 개화 시기와 주꾸미 제철이 맞물리는 시기에 열려,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관광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초청공연과 함께 주꾸미 요리 시식회가 진행되어 싱싱한 제철 주꾸미의 참맛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주꾸미 요리장터와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이 상시 운영되어, 갓 잡은 주꾸미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지역 농수산물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량진항 인근 마량리 동백나무숲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군락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로 도시 브랜드 만든다 등 18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로 도시 브랜드 만든다 장항읍은 지난 17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항읍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종석 장항읍장과 정영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이장단, 발전협의회, 지역 전문가,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장항의 도시 정체성과 정원도시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경학 박사이자 생태도시계획 전문가인 김현규 박사가 종합자문을 맡아 장항의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장항읍은 별도 용역 없이 기존 행정 인력과 지역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형 방식으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 기본계획은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오는 9월 예정된 2026년 장항 주민총회에서 보고한 뒤 확정할 방침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장항의 특색을 살린 정원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신입 대학생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의견제출 가능…4월 30일 최종 공시 서천군은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오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20일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 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열람 대상은 서천군 내 총 20만5985필지이며,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평균 변동률은 전국 3.35%, 충청남도 1.51%, 서천군 0.92%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천군청 민원지적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 및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등을 고려해 재조사한 뒤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최종 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아울러 군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동안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지사협, 취약층 대상 ‘행복밥상’ 호응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지사협, 취약층 대상 ‘행복밥상’ 호응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밥상’ 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밥상’ 사업은 격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과 국으로 구성된 반찬꾸러미를 전달해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반찬꾸러미를 전달하는 한편,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행복밥상’ 사업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산사랑후원회 25봉사단, 따뜻한 반찬 나눔 실천 마산사랑후원회 25봉사단은 지난 1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충남 농어민수당 4월 24일까지 신청·접수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 농어민수당 4월 24일까지 신청·접수 - 농업인 소득 보전과 삶의 질 향상 기대 서천군은 오는 4월 24일까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민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급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해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또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청일까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여기에 2024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지급 대상자가 1명일 경우 80만원, 2명 이상일 경우 1인당 45만원이며, 수당은 지역화폐인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1만2488명에게 총 74억8400만원의 농어민수당이 지역화폐로 지급된 바 있다. 신청은 주소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후원회, 비인초와 ‘씨앗통장’ 금융 지원 협약 체결 등 1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후원회, 비인초와 ‘씨앗통장’ 금융 지원 협약 체결 - 1·2학년 학생 8명 대상,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 지원 행복비인후원회는 지난 13일 비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경제관념 형성을 돕기 위한 ‘씨앗통장’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근찬 회장과 오성자 비인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씨앗통장’ 사업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저축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복비인후원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특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인초등학교 1학년 2명, 2학년 6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개설해 저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후원회는 학생들이 저축 과정을 통해 기회비용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이 증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 요소를 결합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근찬 행복비인후원회장은 “씨앗통장 사업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경제관념을 갖춘 사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저출산과 청년층의 탈농촌 현상으로 빚어진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블랙홀. 전국 지자체들이 인구 절벽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쏘아 올린 ‘교육·정주 패러다임 혁신’의 신호탄이 대한민국 지방 행정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되어 통폐합의 칼날 위에 서 있던 농촌의 작은 학교들에 무려 52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둥지를 트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김기웅 군수가 취임 직후부터 일관되게 밀어붙인 ‘농촌 정주·교육 연계형 거점 조성사업’이 지역을 살려낼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해법임을 완벽하게 증명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벼랑 끝에 선 시골 학교들… 지역 공동체 붕괴 막기 위한 절박한 사투 서천군의 인구 감소율은 최근 들어 군의 필사적인 방어전으로 과거에 비해 다소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뼈아픈 현실은 바로 ‘학령인구의 급감’이었다. 서천교육지원청이 발표한 ‘2025~2030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서천군 관내 면 단위 초등학교들은 그야말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다. 당장 2025년 20명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주거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근로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절박한 조치다. 군은 지난달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양치훈 본부장과 긴급 면담(사진)을 진행하고, 장항산단 내 미개발 공동주택 부지의 조속한 개발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산단은 입주 기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심장부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맹점은 ‘정주 여건’이었다. 화려한 산업적 성장 이면에는 근로자들이 안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인접한 전북 군산시 등으로 유출되는 뼈아픈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군산 신역세권에 약 6,6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LH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블랙홀처럼 인구를 빨아들이는 인근 도시의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서천군의 인구 유출 가속화는 물론 지역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sbn뉴스=홍영택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학교 종이 울리고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에도 충남 서천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군은 방과 후 홀로 남겨지기 쉬운 초등학생들에게 포근한 품을 내어주고자, 농촌의 자연과 일상을 결합한 맞춤형 ‘온(溫)돌봄’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주도하는 이번 ‘온(溫)돌봄’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은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생명력 넘치는 농촌을 아이들의 훌륭한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삼았다는 점이다. 관내 농촌 체험 교육 농장과 초등학교 4곳을 연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단순한 시간 보내기식의 보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농촌 체험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역 학부모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이 남다르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 맞벌이 학부모는 “퇴근 전까지 아이가 혼자 집에 있거나 학원을 전전해야 해서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역 농장에서 흙을 만지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한결 시름을 덜었다”라며 “아이가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경제의 심장인 ‘마른김 산업’의 압도적 부흥을 선언하며,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파고를 부수기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군은 지역 산업의 뼈대를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글로벌시장에서 철건(鐵建) 같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718억 원 규모의 광역형 지역개발사업을 발굴, ‘2027~2036 충청남도 지역개발계획’ 반영을 향한 전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이 충남도에 쏘아 올린 핵심 승부수는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및 물 공급망 구축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뛰어넘어, 서천의 혼이자 뿌리 산업인 마른김 생태계 전체를 최첨단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이다. 이에 군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가공시설을 거대한 단지로 집적화하여 생산의 폭발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른김 품질의 명운을 쥐고 있는 ‘안정적 용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이라는 두 개의 철퇴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통해 잃어버렸던 충남도 마른김 산업의 맹주 자리를 서천이 기필코 되찾고, 지역 내 폭발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흔들림 없는 일자리 방어선을 구축해 인구 유출의 사슬을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평온했던 누군가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질환이 있다. 예고 없이 찾아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이다. 충남 서천군 보건소가 이 ‘침묵의 살인자’로부터 군민들의 따뜻한 일상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1년 365일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가장 무서운 점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깊어질 때까지 알아채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씨앗을 방치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들의 든든한 건강 파수꾼을 자처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연중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의 돌봄은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는다.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시작으로, 깊이 있는 건강상담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특히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합병증 검진까지 꼼꼼하게 지원하며 병의 뿌리를 뽑기 위한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