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평생을 모은 누군가의 소중한 전 재산이 범죄 조직의 검은 손에 넘어가기 직전, 충남 서천지역 금융기관 직원의 예리한 직감과 세심한 관심이 3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피해를 극적으로 막아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협 속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눈썰미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빚어낸 값진 쾌거다. 서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덫에 빠질 뻔한 군민을 구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서천신협 은행원 A씨에게 18일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찔했던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2시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천신협 창구를 방문한 한 피해자가 잔뜩 긴장한 기색으로 3천만 원이라는 고액의 현금 인출을 다급하게 요청했다. 이 피해자는 앞서 서천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누군가 계좌에서 돈을 빼내려 한다”라는 전화를 받은 직후였다. 사기범들은 곧바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공범을 연결하며 “돈이 모두 털릴 수 있으니 전액 현금으로 찾아 집에 두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라는 치밀하고 악랄한 수법으로 피해자의 눈과 귀를 멀게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천오백 년 전, 거친 파도를 넘어 동아시아 문화의 꽃을 피웠던 해상 강국 백제. 그 찬란했던 역사적 박동이 교실의 좁은 벽을 깨고 세상이라는 거대한 배움터로 나선 청소년들의 발끝에서 다시금 깨어났다. 서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미희)가 지난 18일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쏘아 올린 ‘학교 밖 古go투어-국내편’은 단순한 현장 체험 학습을 뛰어넘는 장엄한 역사 오디세이의 출발점이다. 다가올 일본 오사카 해외 탐방의 사전 정지 작업으로 기획된 이번 투어는, 정규 교과과정의 틀을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돕는 정교하고도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날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국립공주박물관에 들어선 청소년들의 눈빛은 호기심을 넘어선 묵직한 진지함으로 빛났다.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백제 웅진 시대의 유물들을 마주한 아이들은 1500년 전 대외교류의 중심에 섰던 백제의 글로벌 감각을 피부로 흡수했다. 이들에게 박물관의 쇼케이스는 멈춰진 과거가 아니라, 곧 이어질 오사카 탐방을 향한 생생한 나침반이었다. 특히 이번 탐방의 백미는 고대 한일 문화 교류의 상징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의 눈부신 미래를 이끌어갈 앳된 혁신가들이 지역사회의 해묵은 난제를 타개할 경이로운 지혜의 향연을 펼쳤다. 교실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당당한 민주 시민이자 지역의 주체로 우뚝 선 청소년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서천의 행정에 신선한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접목하는 ‘제4회 서천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예리한 혜안으로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참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됐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의 관문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참가팀들은 서천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이들은 청소년 공간, 대중교통, 노인 복지, 기후위기, 문화예술, 지역상권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쳐 총 8개의 굵직하고도 섬세한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청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영예의 대상은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창작의 지평을 넓힌 ‘Zero:로부터 시작하는 나의 예술 세계’가 차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세상의 모든 편견과 차별을 부드럽게 녹여내는 마법 같은 선율이 가을 하늘 아래 울려 퍼졌다.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진심으로 포용하는 벅찬 감동의 축제가 충남 서천군 장항중앙초등학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박상원)는 지난 16일 전교생이 강당에 모인 가운데,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거대한 예술의 향연인 ‘오케스트라 초청 2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마음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깊은 공감의 씨앗을 심어주어, 우리 사회의 낡은 편견을 예방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적의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이 초청되어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했다.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시각장애를 뛰어넘어 경계선 지능인과 비장애인 연주자가 한데 어우러진 아인스바움 단원들은 피콜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코넷, 호른, 트롬본, 튜바 등 다채롭고 웅장한 악기의 앙상블을 빚어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은 관객의 마음을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고사리 같은 앳된 손끝이 빚어낸 정교한 코딩 언어 위로, 인공지능(AI)의 두뇌를 이식받은 지능형 로봇이 거침없이 서천의 무대를 질주했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능숙하게 타며 충남 서천의 찬란한 내일을 설계할 어린 혁신가들이, 첨단 기술과 지역의 가치를 융합해 내는 경이로운 지적 향연을 펼쳐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서천군 청소년지능형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미래 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의 화려한 닻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막연하게 느끼던 AI와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만지고 호흡하며, 스스로 당면한 과제를 타개하는 강력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되었다. ‘AI로 연결하는 미래 서천’이라는 웅장한 비전 아래 펼쳐진 이번 지식의 경연장에는, 초등학교 5~6학년 41명과 중학교 1~3학년 41명 등 총 82명의 예비 미래학자들이 12개의 연합 팀을 이뤄 위대한 도전에 나섰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소속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뭉쳐 끈끈한 협력을 발휘하며 대회의 숭고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출정식 가져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출정식 가져 서천군이 제36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출정식을 열고 좋은 성적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군은 18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6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충남의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도내 시·군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지며, 충남 각 시·군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서천군 선수단도 출정식을 통해 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고 종목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민속경기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다른 시·군 선수단과 교류하며 화합의 의미도 더할 예정이다. ◇서천군, 가로·보안등 1만 5401개 일제 점검 - 5개 권역 나눠 야간점검·정비 서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해 관내 가로·보안등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서천군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서천군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서천경찰서(서장 윤승구)는 지난 17일 서천경찰서 무궁화홀에서 서천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체인 ‘서천군발전협의회(회장 김창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군수, 서천군의회장, 서천군발전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군발전협의회는 서천지역 발전과 관련된 공동과제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서천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6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윤승구 경찰서장은 경찰‧지자체‧교육기관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발표하며, “치안은 단순히 범죄를 예방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치안‧질서유지를 지역 경쟁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소중한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서천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도초, 학생회·학부모회와 함께하는 ‘행복등교맞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유서 깊은 C교회가 참담한 배신감과 경악에 휩싸여 있다.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양성하겠다는 순수한 종교적 열망이,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예배당과 사택 등 교회 전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비극적 덫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과거 교회를 이끌던 전임 담임목사의 치밀한 주도 아래, 교인들도 모르는 사이 사립학교법인 명의로 재산이 불법 이전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단순한 재산 분쟁을 넘어, 한 공동체의 숭고한 헌신이 어떻게 기만과 탐욕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는지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인가용 형식적 동의’가 부른 참사… 치밀하게 조작된 서류들 비극의 서막은 24년 전인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B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C교회는 충남도교육청의 인가를 받기 위해 법인 명의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계획을 증빙해야만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담임목사이자 학교법인 이사장이었던 D씨는 “인가기관의 규정상 불가불 교회 재산을 학교수익재단에 넣어주어야 할 실정”이라며 교인들을 설득했다. 교인들은 실질적 소유권 포기가 아닌 ‘기본재산 확보계획용 내부 동의’로 굳게 믿고 이를 만장일치로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진 가을바람이 황금빛 들녘을 어루만지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로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했습니다. 올 한 해도 척박한 현실 속에서 삶의 터전을 묵묵히 지켜오신 서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저희 지면을 따뜻한 애정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SBN서해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깊은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최근 몇 년간 우리 서천군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시련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서천특화시장 화재라는 유례없는 비극은 군민 모두의 가슴에 큰 멍울을 남겼습니다.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잃어버린 상인들의 눈물 앞에서는 어떤 위로의 말도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천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온정의 손길과 군민이 보여준 끈끈한 연대 의식은 잿더미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틔워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품 시장으로의 재건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절망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서천군민의 숭고한 저력을 다시금 뼈저리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도하기에는 우리가 넘어야
가을의 유의어는 ‘아이러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낮 동안 대지를 날카롭게 달구는 햇볕은 여전히 한여름의 꼬리를 붙잡고 있지만, 하늘이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할 즈음이면 어느새 슬그머니 자취를 감춥니다. 남는 것은 목덜미를 스산하게 간질이는 바람입니다. 뜨거움과 서늘함이 한데 얽혀 짜낸 계절, 가을입니다. 이 계절은 내가 지금 어느 계절을 걷고 있는지 자꾸만 가늠하게 만듭니다. 여름이라고 하기엔 찬 기운에 털이 쭈뼛 서고, 가을이라고 하기엔 더운 기운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이 9월의 모호함을, 저는 가을의 아이러니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모호한 계절감은 방학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교실의 풍경과도 고스란히 겹칩니다. 여전히 여름이라며 반팔을 입고도 펄럭이는 아이와 얇은 바람막이의 모자까지 동여맨 아이를 볼 때면, 가을의 아이러니가 연거푸 느껴집니다. 여름 내내 저마다의 집에서 저마다의 여름을 품은 채 조용히 닫혀 있던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한 공간으로 다시 모여듭니다. 어색함도 잠시, 9월의 교실은 이내 저마다의 개성과 방학 동안 자라난 생각들을 뿜어내며 왁자지껄 어우러집니다. 비로소 저마다의 색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숨결 속에서 여름은 조금씩 비워지고, 교실에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위태로운 발걸음을 든든하게 지탱해 줄 ‘사랑의 안전바’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타고 충남 서천군 기산면 곳곳에 설치되며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단단하게 고정된 안전바 하나가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시설물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구명줄이자 일상의 평안을 선물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방춘희)는 2026년도 핵심 특화사업으로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취약 가구 안전바 설치 사업’을 호평 속에 마무리하고, 관내 총 30가구에 안전바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이번 사업은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낙상 사고로부터 고령자와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을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눈부신 성과 이면에는 지역 사회를 향한 헌신적인 ‘재능기부’가 자리하고 있다. 한산면에 소재한 보람철물의 김중권 대표가 안전바 설치 작업에 자신 기술과 땀방울을 기꺼이 보태면서 사업 예산이 크게 절감된 것이다. 이 귀중한 나눔 덕분에 협의체는 당초 계획했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길목에서, 충남 서천군에 가슴 뭉클한 보은의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한 가족이 눈물 속에서 받았던 숭고한 사랑이 오랜 세월을 거쳐 소외된 이웃을 향한 찬란한 나눔으로 피어나며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삼형제 푸드엔(대표 노희철)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조미김을 기탁하며 진정한 이웃 사랑의 가치를 증명했다. 단순한 물품 쾌척을 훌쩍 넘어, 이 나눔의 이면에는 한 아버지의 애틋한 사연과 지역 사회를 향한 깊고도 진한 감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노희철 대표의 이번 선행은 과거 절망의 늪에서 자신을 건져 올려준 서천군민들을 향한 뜨거운 헌사다. 그의 쌍둥이 자녀들이 어린 시절 거친 병마와 싸우며 칠흑같이 어둡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무너져 내리던 가족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준 것은 다름 아닌 서천군민과 지역 주민들이 건넨 대가 없는 위로와 헌신적인 도움이었다. 그날의 벅찬 은혜를 단 하루도 잊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 찬란하게 간직해 온 노 대표는, 마침내 그 사랑의 빚을 세상의 더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생태 관광의 1번지 충남 서천군이 뿜어내는 매연 대신 맑은 물만 남기는 ‘수소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 교통망을 미래지향적 친환경 생태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웅장한 녹색 질주가 마침내 서천의 도로 위에서 시작됐다. 군은 17일 군청 청사에서 충남도, 충남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 손을 맞잡고 ‘무공해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 땅에 든든한 수소충전 인프라의 뿌리를 내리고, 군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과 전세버스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낼 거대한 마중물이다. 이날 출범한 민·관 4각 편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치밀하다. 충남도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 교통 활성화를 이끌어갈 거시적이고 강력한 정책적 지원의 날개를 달아주고, 서천군은 촘촘한 행정절차 지원과 지역 내 최적의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초기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다. 여기에 대중교통 현장의 혈관을 책임질 충남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수소전세버스의 파격적인 도입과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며 현장에 거센 혁신의 바람을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묵묵히 붓을 들어온 충남 서천지역 예술가들의 치열한 땀방울이 마침내 더 넓은 세상의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만개할 준비를 마쳤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이 높은 예술시장의 문턱 앞에서 좌절했던 지역 미술작가들의 손을 굳게 맞잡고, 그들의 훌륭한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든든한 날개를 달아준다. 재단은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척박한 예술시장 진출의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기 위해 ‘2026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 지원사업’을 야심 차게 전개하며, 이 빛나는 여정에 동행할 참여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업실에만 머물러 있던 지역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전문 갤러리와 직접 연계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판매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혁신적인 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의 품격을 높일 도록 제작부터 까다로운 작품 운반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오직 창작과 전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파격적인 판매 지원책이다. 재단은 전시 기간 중 작품 판매가 성사될 경우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앳된 소년 소녀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복잡한 기계 부품과 태양광 패널 위에서 반짝였다. 충남 서천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기술 명장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슴 벅찬 진로 탐색의 닻을 올렸다.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관내 중학생들을 학교로 초청해, 특성화고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생생하게 호흡하고 자신의 진정한 적성을 발굴할 수 있는 ‘2026학년도 꿈그린 캠프(1차)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내면에 품은 소질을 끄집어내고 자기주도적인 미래 설계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산업 현장의 맥박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이론 교육을 과감히 탈피하고, 손끝으로 감각하는 100% 실습 중심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장항공고가 자랑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 ‘IoT기계과’와 ‘신재생에너지과’ 실습실을 누비며 학과별로 특화된 첨단 융합 기술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