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생태원, 15일부터 특별전시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5.05.08 1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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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공도서관-생태원, 15일부터 특별전시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항공공도서관-생태원, 15일부터 특별전시 개최

 

장항공공도서관(관장 박윤미)과 국립생태원은 오는 15일부터 그림 속 동식물 이야기 ‘명화로 만나는 생태’전시를 장항공공도서관 중앙로비에서 운영한다.

 

장항공공도서관은 국립생태원에서 제공받은 전시물을 바탕으로 생태원의 전시 내용 등을 지역민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관 간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준비하였다.

 

이번 특별전시 ‘명화로 만나는 생태’는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시리즈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명화 속 동식물에 담긴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여 지역민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과 그들이 속한 생태적 환경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며 이용객들이 생태적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지역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고 그 가치를 깊이 마음에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생태원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인구문제를 환경과 삶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이다.

 

생태원은 청년 인턴십과 시니어 인턴십을 운영해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창석 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서천군복지마을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동참을 이어나갔다.

 

이창석 원장은 “앞으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4월, 충청남도의 한 음식점에서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을 사칭한 인물이 약 80만 원 상당의 장어를 주문한 뒤, 위조된 공문서를 제시해 업주를 속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사칭 범죄는 주로 위조된 공문서를 활용해 전문 장비 구매를 대리로 요청하거나, 소방본부·소방서 명의를 도용한 민간업체가 소방훈련 등을 핑계로 음식점에 고가의 식자재를 대량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소방기관은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를 지시하지 않는다”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이나 거래 요청은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생태원,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쥐라기정원’ 조성

 

국립생태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에 참여해 고대 원시림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체험형 생태정원 ‘쥐라기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원은 ‘정원은 마법사’라는 축제 주제에 맞춰 쥐라기 시대의 신비로운 자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걷고, 보고, 만지며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 300㎡ 규모로 조성된 ‘쥐라기 정원’은 쥐라기 시대에 존재했던 중대형 양치식물(고사리류) 200여 개체와 선태식물(이끼류) 등을 활용해 수 억년 전 고대 숲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식물의 생육 특성과 시각적 흐름에 따라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각 구간을 탐험하듯 돌아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공룡알, 고사목 등 다양한 포토존과 탐험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쓰러진 고목을 형상화한 대형 고사목은 쥐라기 숲의 모습을 재현함과 동시에 숲 생태계의 순환 메시지를 담아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정원 곳곳에는 쥐라기 식물과 공룡 생태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판을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생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생태원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생태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서울어린이대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생태정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쥐라기 정원은 공룡의 시대처럼 오래된 식물들과 함께 자연의 이야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도시 속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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