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버스승강장이 신설 및 이전 신설된다.
이는 군의 ‘2017년 교통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따른 것으로, 수요자인 주민중심의 교통 편의시설인 정류장을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는 농협서천군지부 이전신설 3950만원, 6개소 승강장 신설 3900만원으로, 총 785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7일부터 농협서천군지부 승강장 이전신설 공사 설계를 완료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거쳐 조달요청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농협군지부 앞 승강장을 제외한 나머지 6개소 승강장 신설공사에 본격 돌입했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6개소는 ▲마서면 덕암리 655 대치마을 ▲마서면 남전리 486-2 합전백사 ▲화양면 봉명리 513-3 춘부리 ▲기산면 산정리 486-2 외산정 ▲마산면 안당리 233-1 필당리 ▲문산면 북산리 500-9 북산리다.
군은 최근 버스노선과 운행 횟수가 줄어들면서 버스승강장마저 없어 교통 취약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면서 버스승강장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설계를 마친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 이전 신설도 7월 초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은 서면 마량리로 이전하게 된다.
각종 축제와 관광지가 분포돼있어 버스이동이 잦은 가운데 제대로 된 승강장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이번 ‘2017년 교통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서면 마량리로 승강장을 이전하고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은 기존 승강장보다 넓혀 새롭게 신설하게 된다.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과 서면 마량리를 비롯해 나머지 6개소에 대한 공사는 오는 7월말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6개소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으로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과 서면 마량리에 대한 공사도 다음 주나 7월초에 시작해 준공 예정인 7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