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아동 청소년 생명사랑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0개 중·고등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1부에서 청소년 생명사랑또래지킴이 위촉,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약속 등 선서문 낭독, 2부는 정신건강 뮤지컬 ‘거위의 품’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0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은 정신건강뮤지컬 ‘거위의 품’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들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생명사랑또래지킴이는 고민을 겪고 있는 또래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살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