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5 서천형 농촌유학 TF팀 협의회’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5 서천형 농촌유학 TF팀 협의회’ 개최
- 농촌유학 확대 운영 및 지자체-교육지원청 협력 체계 강화 논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마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2025 서천형 농촌유학 TF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과 지역 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 TF팀의 2차 협의회로, 충남교육청 및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군청, 학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 주요 안건은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 확대를 위한 계획(안) 검토, ▲서천군청과 서천교육지원청 간의 MOU 협약안 구성, ▲마산초등학교 농촌유학 운영 현황 공유 및 학부모 면담 추진 등이었으며, 기관별 추진 사항과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서천군청에서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주거 인프라 확대, 농촌유학생 가족의 생활 및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 유기적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마산초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회의 전에는 학부모와의 간담회도 함께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단순한 전입학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학교,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TF팀 중심의 정례적 협의를 통해 더욱 탄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향후 농촌유학 TF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천형 농촌유학이 ‘학교와 지역을 함께 살리는’ 대표적인 교육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중학교 학생평가 관리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학교 학생평가 관리 연수를 개최했다.
관내 중학교(9교)에서 시행되는 학생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중학교 담당 교원과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에 다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학생평가 관리체계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5월 중 관내 중학교 학생평가 운영 현황을 지원단과 함께 살피고 컨설팅을 시행했으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선행교육 예방 연수도 개최됐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가 지역을 품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분야별 연수와 간담회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2025 충남과학실험 한마당’ 서천군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미래봄에서 ‘2025 충남과학실험 한마당’ 서천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7팀이 참가해 과학적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겨뤘다.
참가 팀은 주어진 실험 주제를 바탕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한 뒤,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해 제출했으며 심사는 실험 과정, 태도, 분석력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2개 팀은 6월 4일 도 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열리는 도 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