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1개로 확대 등 2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1개로 확대
- 맥문동, 연잎밥, 갑오징어, 가자미 등 10개 품목 추가
서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군은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10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천군의 답례품은 기존 41개에서 51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품목은 ▲맥문동차 ▲연잎밥 ▲갑오징어 ▲가자미 ▲생태원 마스코트 제품 ▲모시개떡 ▲영양찰떡 등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제품들이다.
또한 위원회는 기부자가 포인트 전액 또는 잔여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 재기부권’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결과는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한 뒤 ‘고향사랑e음’ 및 민간 플랫폼 ‘위기브’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천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인면지사협‧행복비인후원회, 주거안전 집수리 봉사 펼쳐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비인후원회는 지난 19일 거동 불편 주민들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내 경사진 구간 등에 안전바를 설치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사전 실사를 거쳐 지원 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박근창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비인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천읍장·협의체, 취약계층 안부확인 활동 전개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원 18명은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후원물품(원단팥빵)을 전달하며 ‘안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청취했으며, 필요한 경우 민간과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작은 안부확인이 큰 안전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도 “회원들의 정성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여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읍, 양모장 시범운영 결과 공유 간담회 개최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양모장 시범운영 결과 공유 간담회’를 열고,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항읍 주민자치회, 장항읍 이장단, 서천군 환경보호과, 장항운수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개월간 운영한 양모장의 성과 지표와 주민 반응이 보고 됐다.
읍은 시범운영 기간동안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률이 많이 향상되었고, 불법투기 건수도 운영 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모장 설치 후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으며, 청결한 마을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 편의성 증대, 안내판 개선, 분리배출 지도 인력 확충 등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 주민대표는 ‘양모장이 마을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만 보다 이해하기 쉬운 안내 및 캠페인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이번 시범운영에서 드러난 성과와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양모장 확대 설치 시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판교나눔사랑후원회,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꾸러미 전달
판교나눔사랑후원회는 지난 20일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여름철 건강 지원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삼계탕, 영양죽 등 식료품과 생필품 8종이 담겼으며, 회원들과 이장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종하 회장은 “집중호우로 추진이 늦어져 아쉬웠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한산사랑후원회, 출산가정에 지원금 50만 원 전달
한산사랑후원회는 최근 한산면 동산리에 거주하는 박상섭·권인숙 부부의 둘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며 출산지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회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지원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진 회장은 “귀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산사랑후원회는 사랑의 반찬드림 서비스, 한산초 입학생 꿈드림 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출산지원금 지원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