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미화원의 전유물이었던 청소용 손수레가 자취를 감추게 됐다.
금산군은 낡고 비효율적이었던 노면 및 골목용 청소 손수레를 기동면에서 훨씬 효율적인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전국최초다.
‘깨끗한 충남만들기 시군 재정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찾아가는 쓰레기 수거를 통한 써비스 행정 실천사업’의 일환이다.
금산읍에 16대, 추부면에 2대를 우선 배치했으며, 하반기 중 추가로 전동차 18대를 보급, 총 36대로 금산군 전지역의 쓰레기 수거에 활용할 계획이다.
쓰레기수거 전동차는 일주일간의 시험운행(7.25~7.29)을 거친 후 8월 1일부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는 3륜 전기충전 전동차로서 최대 적재용량은 100kg다.
덤핑기능까지 장착해 생활쓰레기 수거 및 상차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환경미화원들이 주간에 청소하는 거리 노면청소와 청소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까지 청소할 수 있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수거용 전기전동차 도입은 전국 최초 사업으로서 새로 바뀌는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로 인하여 환경미화원들의 업무효율과 금산군의 맑고 쾌적한 거리 및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금산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