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2동 주민센터(동장 류용희)는 29일 대전 서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하여 생활용수가 공급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수도시설을 지원했다.
수혜자 김 모(56세)씨는 지난 겨울 수도시설이 파손되면서 생활용수가 공급되지 못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이웃집에서 겨우 식수를 공급받아 생활하고 있었으며, 더욱이 악취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까지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에 관저권역 맞춤형 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는 복지허브·희망티움사업 일환으로, 연일 불볕 더위에 더 힘들었을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다 대전 서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하여 수도시설을 지원하게 됐다.
류용희 동장은 ″올해 7월부터 본격 추진중인 복지허브·희망티움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