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내달 8일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결정 등 2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내달 8일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결정
- 2023년 해수욕장협의회 개최… 운영관리 기본계획 등 심의
서천군이 올해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7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23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해수욕장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천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수변관광팀장의 춘장대해수욕장 운영관리 기본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협의회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시간 ▲안전관리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등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 전반을 심의했으며, 관계 기관과 관계부서 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37일간 개장·운영되는 춘장대해수욕장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군은 개장 기간 동안 종합안내소에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26명을 포함해 총 54명의 민간인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화양면 연화복지센터·게이트볼장 문 열어
서천군이 지난 23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화복지센터와 게이트볼장(화양면 옥포길8번길 3-20)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화양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약 45억 원을 투입해 연화복지센터와 게이트볼장, 원산 산책로 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군은 연화복지센터 및 게이트볼장 개소에 발맞춰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해 화양면민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더욱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삶이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천 이하복고택 전시관서 다문화꾸러미 만나요!
- 오는 10월까지 곤니치와! 신나는 일본여행을 주제로 진행
서천 이하복고택 전시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2023년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곤니치와! 일본꾸러미’를 주제로 다문화 전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꾸러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다른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문화도구상자로 자료를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시관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함께 ▲알쏭달쏭 궁금한 일본 ▲일본 전통놀이와 한국 전통놀이 ▲일본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꾸러미속 일본문화 탐색 ▲전통의상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일본의 소개와 놀이, 생활문화, 축제 등 주제별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는 학교, 다문화센터 등 다른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련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향유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 이하복고택 전시관 다문화 연계교육과 체험, 꾸러미 대여 등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안심귀갓길 조성 노력
- 범죄 예방 위해 서천초등학교 일대 모니터링
서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22일 아동·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예방 및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회의를 실시했다.
서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서천군녹색어머니회 등 10명이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에서 서천초등학교 일대의 보행로 형태 및 안전성 여부, 아동·여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 친화적인 관점에서 보행 안전 인프라를 점검하고 ▲신호등 및 보행로 안전성 ▲서천교육청 앞 육교 보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위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보행 안전뿐만 아니라, 범죄 위험에 노출된 취약 지역을 안전한 길로 조성하고 ‘아동·여성 안심귀갓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여성 안심귀갓길 조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