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지난 달 22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졸업생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과 학생들의 학습발표회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 1부에서는 판소리를 시작으로 전통관현악 합주, 대취타, 강강술래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이 선보였다.
또, 2부 공연에서는 유치원의 훌라후프 묘기 공연, 6학년의 역사 연극, 본교 댄스 동아리의 댄스 공연, 학부모 통기타 동아리의 캐럴 연주, 1학년 박예강 학생과 아버지가 함께 한 판소리 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예강 학생(1학년)은 "아빠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연주를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들려 드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 나눔 축제'를 마친 시초초 동문들은 한마음관의 완공을 기념하는 한편 학교발전을 위해51회 졸업생 장건용 100만원을 비롯해 시초면 체육회 100만원, 49회 100만원, 47회 100만원, 37회 100만원, 51회 50만원, 조성근 학부모 50만원, 51회 졸업생 조성민씨가 운동용품(100만원 상당)을 학교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