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계획입지(농공단지)와 개별입지 공장 시설물 2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업 여부 및 등록 당시 임직원 현황과 시설물의 존치 여부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기존에 공장등록을 했으나 장기간에 걸쳐 조업을 하지 않거나 용도가 변경된 업체에 대해 매매 또는 임대 등 자료공개를 통해 비어있는 시설물과 단지에 대체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관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일제조사 기간 동안 조업을 하지 않는 휴폐업 시설을 대신해 7개 업체가 새롭게 대체 입주했고 앞으로도 활력 있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휴폐업 시설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그동안 6개 업체와 9개 마을간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지난해 우수 군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