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뎌진 칼날, 새것처럼 갈아드립니다’ 각 마을을 순회하며 설맞이 칼갈이 지원사업을 펼치는 시초면사무소(면장 장현석)의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초면 전체 마을을 순회하면서 진행된 2017년 설맞이 칼갈이 지원사업은 2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친화시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칼갈이 지원사업은 홀로 사시는 여성 노인인구의 증가로 부엌살림에 필수적인 식도조차 쉽게 갈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창안한 시책으로 일상의 소소한 불편을 해소해보고자 추진하는 이색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다가오면 칼을 써야할 일이 많은데 칼이 잘 들지 않으면 힘도 많이 들고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며 칼갈이 사업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