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판교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도농교류센터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판교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유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기초생활기반을 위한 다목적센터, 공동생활홈,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지역경관개선을 위한 다목적광장, 산벚꽃길,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교육과 견학,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된다.
판교마을권역 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제주도 가시리권역, 무릉권역, 감귤와인 제조공장 등을 방문했다.
가시리권역에서는 체험센터 및 운영프로그램 추진사례 등의 강의를 듣고 무릉권역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기반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로컬푸드 레시피 및 상품개발 활동을 살펴보고 판교권역 정비사업과 접목해 실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지난 11일 판교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찬기)에서는 판교면 출향인들은 초청해 도농교류사업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