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인초등학교는 3, 4학년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품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 품 교실 프로그램은 8주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서천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강사를 초청해 실시했으며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 시 방어자 역할을 증진시키고, 공감능력 및 갈등해결기술과 긍정적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방어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가상 학교폭력 상황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도 병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뜻을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다툼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안전한 우리 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실제로 교육을 받은 후 다툼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