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 미래 농업을 이끌 영농 4-H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3회에 걸친 선진농장 현장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배낭연수는 영농 4-H회원들이 선진농장 현장연수를 통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 발전적 방향으로 영농과 접목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량작물, 축산, 6차산업 3분야별로 각각 1박 2일간 진행되며, 각 팀에는 분야별 전문 지도사가 멘토로 참여해 현장에서의 학습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분야는 ▲논산시 로봇착유 ‘황화목장’ ▲예산군 ‘토바우 사료공장’ ▲부천시 ‘축산물 공판장’ 등에서 사육부터 판매까지의 현장사례를 학습한다.
식량작물분야는 청주시, 천안시의 논타작물 재배현장, 생태농업단지, 밀-벼 생육연구 단지 등을 견학하며, 6차산업 분야는 고창군, 구례군의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현장, 4-H회원 영농정착 우수농장 등을 방문해 최신 영농흐름에 대해 학습할 계획이다.
인력육성팀 관계자는 “친목을 다지는 배낭연수에서 벗어나,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정이 끝난 후 그룹별 학습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미래영농의 로드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농 4-H회는 만19세부터 만34세까지의 영농에 종사하는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을 희망할 경우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