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대 초기국가' 부여‧옥저의 실체 조명

  • 등록 2016.04.28 00:03:30
크게보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고대 동북아 민족의 고고와 역사'를 주제로 오는 29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 학술회의는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북부에 기반을 둔 초기 국가로, 고조선 이후 등장한 부여와 옥저의 실체 규명을 중심으로 한다.

 

먼저 1'부여와 옥저의 제문제'에서는 전기 부여 토기문화의 변천과 확산 광개토왕릉비에 보이는 동부여에 대한 재검토 부여 왕성 연구의 새로운 경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동검으로 본 동아시아 지역 간 교류최신 고고유물로 본 연해주 남부 옥저문화권의 대외 교류 세형동검문화의 일본 열도 파급시기와 경로 등의 발표로 꾸며진다. 발표가 끝나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학술회의는 관련 문헌과 고고학적 자료가 많지 않아 그동안 미지의 나라로 남아 있던 부여와 옥저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자료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연구자들 간의 논의를 통해 우리 고대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