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의료연구개발 기업 및 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주자격은 의료연구개발을 하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으로, 연구인력 3명 이상이 상주해 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입주가능 형태는 △연구소 건축 토지 분양 △한국메디벤처센터 분양 △커뮤니케이션센터와 3D융합기술지원센터 렌탈랩 등 세 가지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 공지사항 및 입주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을 위한 연구지원센터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단지 내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유전체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동물자원은행으로 등 다양한 국책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단이 단지 내 상주하며 기업의 인허가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주기업이 소규모 생산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