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사회 진입 및 핵가족 시대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고독사 등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2일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5개 기관․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노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행복그물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제도권 내에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민간부분과 협력해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패밀리결연 ▲물품후원 ▲건강식품 ▲사례관리 ▲재정지원 ▲의료지원 등 6개 분야로 관내 학교,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복지관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 450명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여해 주신 기관에 감사하다”며,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