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8일 흑석동 유휴농지를 활용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조성해온 생태 텃밭에서 감자를 직접 캐는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송문화) 아이들과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단장 이호진) 회원 100여명은 흑석동 생태텃밭 2,246㎡에서 감자 10㎏ 240상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태 텃밭 교실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순환농법의 농사체험교육으로 전통농법과 토종 종자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감자를 직접 키워 생명의 성장을 통해 교감하며 풍부한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를 순환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감자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공유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 로컬푸드 저탄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생태텃밭 운영은 친환경적인 참살이 프로그램으로 방치된 유휴농지가 친환경 먹거리 재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