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체계적 지원

  • 등록 2016.06.26 2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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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물산업과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7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물 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발족한다.

시는 의료·에너지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한 물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산·학·연·관 물산업 분야 전문가 선정에 착수해 이번에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지게 됐다.

출범식에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환경부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 등 정부관계자, 클러스터 13개 입주기업을 포함한 50여 개 물기업 관계자, DGIST․경북대 등 지역대학 교수와 대구경북연구원 등 물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물산업클러스터 제1호 유치기업인 롯데케미칼(주)에서 ‘수처리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연구위원이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물 산업 최신동향 및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이에 대구시는 앞으로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기업 네트워크 분과’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테스트베드 운영방안, 환경부 R&D 수요 및 기획 등 대정부 건의채널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진출 분과’는 입주기업의 해외 물산업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물전문가 분과’는 지역 물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을 수행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기업, 물전문가, 물산업 유관기관이 함께 물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협의체를 통해 협업과 제휴의 새로운 모델이 세계로 진출하여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주)를 비롯한 총 13개의 물기업이 입주를 결정했으며,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2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기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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