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가 2016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마산면 신봉리 서봉마을과 마서면 도삼리 원도삼마을 2곳을 지정하고, 30일 현판식 행사를 갖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3년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로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곤란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선정한다.
또 대국민 홍보를 통해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서천소방서는 이번 행사에서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시작으로 △마을현판 제막식 △소방안전교육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설치를 진행한다.
조영종 예방교육팀장은 “화재 없는 마을은 화재예방을 위한 주민 전체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 자율방화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2011년부터 매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관내 10곳이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