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직업체험도 하며 필요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 및 직업체험 제공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16년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신청, 4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8월 31일까지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교육 및 전시, 유물관리 등 박물관 관련 직업체험을 하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도 지급받게 된다.
한밭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의 대학교에서 선발된 4명의 학생들은 족보도서 자료 정리, 족보대학 및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등 박물관 업무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진출시 다양한 직업에 대한 눈을 뜨는 계기가 되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도 하고, 효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박물관에서의 직업체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족보와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효문화에 대해 알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