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직업체험·장학금’ 두마리 토끼 잡는 대학생들

  • 등록 2016.07.06 1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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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직업체험도 하며 필요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 및 직업체험 제공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16년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신청, 4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8월 31일까지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교육 및 전시, 유물관리 등 박물관 관련 직업체험을 하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도 지급받게 된다.

한밭대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의 대학교에서 선발된 4명의 학생들은 족보도서 자료 정리, 족보대학 및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등 박물관 업무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진출시 다양한 직업에 대한 눈을 뜨는 계기가 되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도 하고, 효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박물관에서의 직업체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족보와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효문화에 대해 알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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