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1일 오정동 주민센터(동장 안정봉)에서 복지허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민관협력의 중추적 단체인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어 보살피고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협의체로 사회복지 전문기관, 의료・금융・교육기관 및 봉사단체를 비롯해 지역의 복지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동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이근명 대덕구 복지만두레회장과 부위원장으로 김영재 복지만두레 운영위원, 권명자 일천원이웃사랑회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실무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10명의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근명 위원장은 “처음 구성된 단체라 아직 체계가 잡혀 있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단체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내어 함께 도움을 주는 다함께 행복한 오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복지허브화와 맞춤형 복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이웃의 복지문제를 이웃 공동체가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라며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먼저 찾아가고 보살펴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