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5일 읍내동 소재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 찾아가는 재활용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직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온 다습한 7~8월 날씨로 인해,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보관에서 변질의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등 여름철 식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한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는 “식중독예방교육을 통해 식품위생이 개인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더욱 인식하게 됐다”며, “독거어르신 가정방문시 드시는 음식물에 대해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사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및 종이팩, 스티로폼, 폐유리병 3분류 배출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은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을 몸소 겪으신 세대로 음식물에 대한 절약정신이 각별해 장기간 보관하려는 성향이 많아 식중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특히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들께서는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시 무더위에 음식물 변질예방 및 청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