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사진)가 지난 25일 지역 내 임야의 수종전환 벌채에 따른 조림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송림동화 다목적실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전 국가적인 산림재난으로 발생하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군 역시 이러한 사유로 벌채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훼손지 복구와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벌채 후 보조조림 사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조림 사업비 증액은 꼭 필요한 실정이지만, 현행 보조조림 사업 예산은 증가하는 벌채 규모에 따른 조림 면적 증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조림사업의 지연 등으로 인한 식재 품질 저하 및 산림 황폐화 우려, 나아가 산사태의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해서는 소나무 중심의 산림에서 벗어나 참나무류, 침활혼효림 등 기후와 병해충에 강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그렇기에 수종전환 벌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에 따르는 보조조림 사업 예산 또한 탄력적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은 사람으로 치면 불치병과 다름이 없는 악질적인 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할 방법이 없으며 100% 고사하게 되는 질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조림사업의 지연, 그로 인한 식재 품질 저하 및 산림 황폐화 우려, 나아가 산사태의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되는 실정이다”라고 피력했다.
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15년 장항읍 옥남리에서 최초로 발생해 2021년 219본 2022년 217본 2023년 254본 2024년 511본 2025년 797본 등 총 1,998본이 감염됐다.
지역 내 가장 극심한 지역은 비인면 외 3개 읍면으로 군은 수종전환 조림을 통한 전량 벌채 및 파쇄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지 주변 및 소규모 지역은 모두베기와 함께 예방나무 주사를 접종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은 지역 내 2개 읍을 비롯해 7개 면과 69개 리 등 총 1만3,440ha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재난대응단을 통해 병충해 예찰 및 검경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매개충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다 보니 가장 확실한 방제 방법으로 ‘수종전환 벌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