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남은음식 포장용기와 종이가방 보급

  • 등록 2016.08.14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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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먹고 외식하고 남은 음식이 아깝기는 이유야 다르겠지만 업주나 손님이나 매한가지일 것이다.

손님은 ‘조금만 시킬걸’ 하는 아쉬움이 들고, 업주는 만만치 않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은 음식물 포장용기를 보급하는 음식물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모범음식점과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음식점 155개소를 선별해 포장용기와 종이가방 13,000세트를 배부했다.

이를 통해 업소는 남은 음식물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손님은 남은 음식을 위생적인 포장용기에 담아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은 음식 싸주기, 싸가기 운동의 지속적인 홍보로 낭비 없는 음식문화의 분위기가 조성돼 건강한 외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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