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입장객 300만명 넘었다

  • 등록 2017.03.09 11:21:48
크게보기

300만 명 입장객, 박대천씨 깜짝 선물 받아
2013년 12월 개원, 해마다 100만 명 방문


지난 3일 오전 10시에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박대천(36·완주군)씨가 관람객 300만 명의 주인공이 됐다.

박씨는 배우자와 쌍둥이 두 딸등 가족과 함께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가 생태원 측으로 부터 300만 명의 입장객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박씨 가족은 개원이후 아이들 생태체험과 동물 관람을 위해 이미 여러 번 방문할 정도로 국립생태원을 좋아하는 관람객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개원한 국립생태원은 대규모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리적인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생태관광지와의 차별점이라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다양한 기후대별 생태계와 한반도 숲, 습지 등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나아가 연구를 바탕으로 생태 교육과 전시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계절별 동·식물 생태전시 및 생태연구·교육 융합한 '2017 생물모방(Biomimicry) 특별전'을 개최하고, 야외 공간 전시활성화를 위해 생물이 공생하는 '소생물권역'을 조성하는 등 생태분야 전문기관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이 세계적인 생태전문 연구 전시 교육의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후속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환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