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왔던 내 집 마련 꿈, 이뤄지나?

  • 등록 2017.05.11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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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장항읍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2019년 입주 목표
공동주택·임대·다세대·원룸 등 생활주택 분양도 서둘러…


서천읍과 장항읍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공동주택이 오는 6월부터 건설될 계획이어서 공동주택 품귀현상 해소와 정주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천읍 사곡리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는 ‘코아루’라는 브랜드 명으로 서천읍 사곡리 347-1외 9필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18평과 32평, 38평으로 나뉘어 총337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장항읍 창선2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대규모 아파트의 경우 총 347세대(32평형)가 지어질 계획이며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 2019년 내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장항읍 성주리에 120억원 규모의 임대주택 100호가 오는 2020년까지 건설되며 장항읍 성주리 일원 36세대, 창선 1리 66세대, 화천리에 29세대 등이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천읍 군사리 8세대(다세대), 사곡리 8세대(연립), 군사리 4세대(다세대), 화금리 6세대(다세대) ▲장항읍 창선2리 223세대(원룸), 신창리 29세대(원룸), 창선2리 20세대(다세대), 신창리 24세대(연립) 화천리 8세대(다세대) ▲서면 마량리 37세대(연립)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역 내 공동주택 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 2531, 임대아파트 876, 주상복합 156, 연립주택 964, 다세대주택 1225세대 등 총 5752세로 주택 공급율은 양호한 편이다.

이와 달리 각 건설사들이 아파트나 원룸형 생활주택의 분양을 서두르는 이유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서천군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 상당수가 20년이 경과한데다 20평대로 협소해 이들 주민들은 아파트 이주를 계획하고 있고 정원이나, 금강, 마서천산아파트 등 24평형대에 거주하는 주민들 또한 32평형이나 40평형을 선호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공급부족으로 전세물량조차 찾기 힘든 실정이다.

또 독신자들이나 장기출장으로 인한 회사원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원룸형 생활주택을 선호하고 있고 월세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토지 주나 건설사들 또한 원룸 생활주택 건설에 앞 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서천읍 한 공인중개사는 “서천지역의 주택 보급율은 좋지만 주민들이 선호하는 30평형대의 아파트나 원룸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서천이나 장항읍에 대형아파트와 공동생활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의 개선과 아파트가격의 상승이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장환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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