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여름방학 행복 나눔 ‘다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교내벽화그리기와 마술체험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고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벽화그리기는 교내 2층 교실과 다목적실을 연결해주는 중간 계단에 위치한 벽 공간을 디자인하고 색을 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넓은 바다에서 맘껏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으로 표현해 벽화에 담았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스케치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색을 칠했으며 그동안 밋밋했던 교내 벽이 화려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해 지나가는 학생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었다.
백명호 교장은 “이번 여름방학 행복 나눔 ‘다어울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써 미래의 꿈 앞으로 한 발 더 다가가게 된 시간이었다”며 “또한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