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무더위로 벌 개체 수 ‘증가’

  • 등록 2017.08.08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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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60건의 벌집제거 출동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벌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8월 현재까지 160여 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폭염기간 중에는 벌 개체수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벌 쏘임에 의한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 8월 3일 밭일을 하던 박 모(여·50대)씨가 벌에 쏘여 전신에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일반적으로 부위가 붓는 정도로 끝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쇼크 및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이상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보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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