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런던에서 발생한 24층 건축물 화재를 비롯해 지난 2015년 의정부(10층), 2010년 부산(38층)에서 발생한 화재 등과 같이 외벽의 가연성 마감재를 통해 상층부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유사한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서천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및 고층건축물 등 총 337개 대상의 건축물에 대해 외장재 현황 및 출동부서의 현장 활동 여건 등을 조사하고,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건축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화재예방대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를 병행해 화재 예방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