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13일 새벽 12시 5분쯤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이 모씨(남·63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씨는 비인면 선도리 앞 갯벌체험장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 무릎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두 다리가 빠져 탈출하지 못했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비인119안전센터는 고립된 이 씨를 발견, 신속히 구조했으며 구조된 이 씨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 없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갯벌에 나갈 때에는 절대 혼자서 나가지 말아야 한다”며 “통신장비 등을 필히 휴대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