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 등록 2025.09.12 13: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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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 군, 생활개선회원과 소통하며 안전 먹거리 현장 점검

 

서천군은 지난 9일 ‘2025년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운영하고, 생활개선회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상담실은 농촌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임원진, 급식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농촌 여성 권익 향상 ▲후계 세대 육성 ▲취약계층 후원 결연 활동 ▲지역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 ▲농작업 안전 실천 등 다양한 활동 성과가 공유됐으며, 생활개선회원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마서면 소재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급식 공급 과정과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

 

김기웅 군수는 “생활개선회원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이며, 학교급식센터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정기적인 희망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천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535억 원 편성

- 민생 안정·재난 대응·신성장 투자에 중점

 

서천군은 1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3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482억원, 특별회계 53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제1회 추경 대비 7.38% 증가한 규모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과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활용하고, 일부 자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역점사업 이행을 비롯해 ▲미래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2025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역경제 회복 ▲군민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5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 43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지원 172억 원 ▲60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억 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충남 RISE) 26.4억 원 ▲장항항 어촌신활력 19.5억 원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2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반영해, 재난 대응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교육 개최

– 기념식 및 생명존중 교육 개최… 생명 지키는 지역사회 기반 강화

 

서천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1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기념식과 생명존중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주간재활 회원들이 준비한 국악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서천노인복지센터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행사장 야외에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마음안심버스’ ▲아로마 테라피 체험 ▲‘우리동네 마음네컷’ ▲‘꿈앤카페’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왔다.

 

이어진 생명존중 교육에서는 한국자살예방협회 김중호 강사가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돼, 참석자들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웃의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제2기 서천군 정책참여단 출범

- 군민·전문가 28명 위촉, 군정 참여 확대와 행정 혁신 기대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기 서천군 정책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참여단에는 총 28명이 위촉돼 군정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정책참여단은 올해 하반기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 ▲군정 주요 사업장 현장 평가 ▲군정 자문 ▲주요 정책 사후 평가 등 군정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임호빈 제2기 정책참여단장은“ 지난 1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자세로 단장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참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정책참여단은 공직자와 군민을 잇는 소중한 가교”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서천군이 걸어갈 혁신의 길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정책참여단의 제안과 평가 결과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실현하고, 군정 혁신 성과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서천군, ‘아이들과 함께 가는 서천’ 청사 견학 성료

– ‘청사 마실 프로젝트’일환… 군정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사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가는 서천’ 청사 견학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서천군정의 실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장항중앙초, 장항초, 한산초, 서도초 등 4개 학교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군민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중요성을 배우고, 도로명주소 만들기 체험을 통해 행정의 기초 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드론 사진 촬영 시연을 관람하며 군정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공무원의 역할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공공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환숭 시설정보과장은 “청사 마실 프로젝트는 단순한 청사 견학을 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소통하고 문화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행정 청사를 지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 출신 이건희 선수, FIFA U-20 월드컵 태극전사 발탁

 

서천군 출신의 축구선수 이건희(2006년생,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2025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

 

이건희 선수는 K리그2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오른쪽 풀백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승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선수는 지난 6월 고향 서천군을 방문해 서천군유소년FC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안겼다.

 

이건희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말 서천군 유소년축구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현재의 프로선수로 성장한 서천의 자랑스러운 인재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건희 선수의 성공 스토리는 서천의 모든 아이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앞으로도 서천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희 선수가 소속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 세계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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