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정부 공모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정부 공모사업 확보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이틀간 한산 갈숲마을에서 정부 공모사업의 선제적 대응 및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공모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천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유용한 재원을 확보해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보완하고 정부 국정과제, 4차산업혁명,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군은 공모사업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정부 역점정책과 지역환경 분석, 공모과제 발굴과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 정책 이해와 공모과제 발굴 실습에 중점을 두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각 부서 공모사업 담당자들이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향후 더 능동적인 대응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한 사업수립 등 혁신적인 사업을 마련해 다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매년 실시하며 담당자들의 역량을 한층 더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중앙 및 충남도 공모사업 중 총 64건이 선정돼 1,01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