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컨설팅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서천지역 학생들은 진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학컨설팅을 받기 위해 서울이나 천안 등 도시로 나가 막대한 비용을 허비하거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비효율적인 대형 입시설명회를 쫓아다녀야 했다.
이에 군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천에서 대치동의 입시상담 전문가에게 1:1 개인별 맞춤 진로·진학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마련했다.
진로·진학 컨설팅 센터는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내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림학당이 주관하는 진로·진학 컨설팅 센터는 매월 첫째, 둘째 수요일 1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요 입시상담은 ▲부모동반 1:1 진로·진학·학습방법 ▲학생의 학습 성향검사, 진로희망, 목표 대학·학과 진단 ▲교과학습방법 등이며 개인별 약 1시간의 심층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4일에 처음으로 실시된 진학컨설팅에는 중·고등학생 5명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오는 10일에는 서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받은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로 몰랐던 부분을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뜻 깊은 시간이었고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내 아이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상담을 받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림학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