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복수동,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밝힌다

  • 등록 2016.07.20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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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복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대희)에서는 이달 노후된 쪽방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해 주거지원 및 각종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례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높여가기 위한 ‘복지허브화’ 사업의 결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수혜자 L씨(복수동 거주)의 거처는 누수와 곰팡이, 악취로 주거여건이 열악해 새 보금자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도마권역의 맞춤형 복지팀은 L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으며, 여기에 복수동 지역주민과 복수동 성당에서 주거보증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사 차량지원과 이삿짐 운반 등에 봉사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박대희 복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나눔의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찾아내 우리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동은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해 ‘복지허브화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며, 대전시의 복지시책인 ‘희망티움’과도 연계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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