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같은 시기 완공 약속 거듭 확인

  • 등록 2016.08.14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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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게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착공시점이 구간별로 달라도 완공은 분명 같은 시기에 할 것입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전체 노선 동시개통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권 시장은 “주민들이 대체로 구간별 착공시기 차이에 대해 불가피성을 이해하면서도 ‘혹시나 안 될까’하는 불안감을 갖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자리에서 비록 착공 시기는 달라도 완공은 같은 시기에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는 말로만의 약속이 아니라 법정(法定)계획인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확실한 안전성을 담보한 것”이라며 “이것이 어렵게 확정된 충청권광역철도 구축사업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며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공직자들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골격을 반드시 숙지하고 한 명 한 명이 홍보요원이 돼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트램은 도시정책의 패러다임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것이고, 이를 실현하는 것은 도시기획, 문화, 환경, 복지 등 모든 부분과 관련 있다”며 “트램 성공을 위해 관련기관, 중앙정부, 정치권과의 효율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을 맞아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취약계층과 도로 등 각종 시설을 비롯해 식중독, 열사병 등에 대비한 현장점검으로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필요한 관련 예산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권 시장은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보다 잘 반영되도록 내년도 주민공모사업 추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주민공모사업의 참뜻은 주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것”이라며 “요식행위를 버리고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공정한 선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관내 공원 및 산책로의 우레탄 트랙에 대한 환경조사 실시, 지역 특화제도 적극 참여, 공직자 직소제안 내용의 사업화 추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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