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지수기)은 9월 27일 희망봉사단(단장 허만석)과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추진지역으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어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방문상담을 진행하던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폐지를 수집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김모 어르신(79세)이 지붕채양과 비가림막 설치에 대한 욕구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찾던 중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봉사단을 만나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김모 어르신은 “폐지를 모아서 부족한 생활비를 보태고 있는데 창고가 없어 비가 오면 보관이 힘들고, 생활하는데도 채양이 없으니 겨울철에 눈이 오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설치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연신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했다.
김완겸 온양6동장은 “맞춤형복지팀 신설과 함께 어르신과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서비스 연계를 해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집수리 자원은 많지 않아 연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에 희망봉사단을 만나서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고, 희망봉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