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체를 옥죄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재난은 단연코 ‘지방소멸’이다. 저출산과 청년층의 끝없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맞물려 만들어낸 이 거대한 인구 절벽의 블랙홀 앞에서,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해마다 천문학적인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낡은 하드웨어 중심 처방은 지역의 몰락을 늦추지 못했다. 이러한 국가적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충남 서천군이 쏘아 올린 ‘교육·정주 패러다임 혁신’의 신호탄은 대한민국 지방 행정의 판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위대한 반란이자 희망의 명백한 증거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메마르고 통폐합의 칼날 위에 위태롭게 서 있던 농촌의 작은 시골 학교들에 무려 52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둥지를 트는 기적 같은 대이변이 일어났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천군의 관내 면 단위 초등학교들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백척간두의 위기였다. 당장 2030년이 되면 기산초는 4명, 오성초는 8명으로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충격적이고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농촌에서 ‘학교’는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마을의 구심점이자 공동체를 지탱하는 최후의 심장이다. 학교가 문을 닫는 순간, 젊은 층
2026-03-13 권교용 발행인(SBN서해신문 대표이사)
[sbn뉴스=홍영택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학교 종이 울리고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에도 충남 서천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군은 방과 후 홀로 남겨지기 쉬운 초등학생들에게 포근한 품을 내어주고자, 농촌의 자연과 일상을 결합한 맞춤형 ‘온(溫)돌봄’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주도하는 이번 ‘온(溫)돌봄’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은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생명력 넘치는 농촌을 아이들의 훌륭한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삼았다는 점이다. 관내 농촌 체험 교육 농장과 초등학교 4곳을 연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단순한 시간 보내기식의 보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농촌 체험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역 학부모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이 남다르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 맞벌이 학부모는 “퇴근 전까지 아이가 혼자 집에 있거나 학원을 전전해야 해서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역 농장에서 흙을 만지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한결 시름을 덜었다”라며 “아이가
2026-03-13 홍영택 기자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경제의 심장인 ‘마른김 산업’의 압도적 부흥을 선언하며,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파고를 부수기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군은 지역 산업의 뼈대를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글로벌시장에서 철건(鐵建) 같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718억 원 규모의 광역형 지역개발사업을 발굴, ‘2027~2036 충청남도 지역개발계획’ 반영을 향한 전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이 충남도에 쏘아 올린 핵심 승부수는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및 물 공급망 구축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뛰어넘어, 서천의 혼이자 뿌리 산업인 마른김 생태계 전체를 최첨단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이다. 이에 군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가공시설을 거대한 단지로 집적화하여 생산의 폭발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른김 품질의 명운을 쥐고 있는 ‘안정적 용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이라는 두 개의 철퇴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통해 잃어버렸던 충남도 마른김 산업의 맹주 자리를 서천이 기필코 되찾고, 지역 내 폭발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흔들림 없는 일자리 방어선을 구축해 인구 유출의 사슬을
2026-03-13 이석규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감 속에서 충남 서천군의 낡은 시계를 멈추고 새로운 미래의 시간을 돌릴 대전환의 닻이 올랐다.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이 “익숙했던 과거의 방식과 과감히 결별하고, 서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의 기수가 되겠다”라며 서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지난 10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대 전환의 문 앞에 선 서천을 위해 미래를 여는 책임군정을 펼치겠다”라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가파른 인구 감소, 지역 간 생존을 건 경제 경쟁의 심화, 급격한 산업구조 재편 등 척박해진 지방의 환경을 조명하며 “안일한 방식으로는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없다. 이제 서천에도 뼈를 깎는 과감한 변화가 절실한 골든타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군수의 역할에 대한 신 의원의 확고한 철학이었다. 그는 “군수라는 직책의 ‘수’는 군림하고 지시하는 우두머리 수(首)가 아니라, 군민의 안위를 지키는 수(守)여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군민의 삶을 위로하고, 지역의 미래를 다잡으며, 아이들의 내일을 목숨처럼 지켜내는 진짜 ‘책임군정’을 증명하겠다”라고
2026-03-13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오랜 쇠락을 끊어내고 화려한 부활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출사표가 던져졌다. 나주하 전 장항읍장(사진)이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서천’이라는 거대한 슬로건을 내걸고 충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단순한 말의 성찬을 넘어, 압도적인 ‘예산 확보 능력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으로 충남도의회에서 서천의 몫을 당당히 쟁취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11일, 나 전 읍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청년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경제의 돌파구로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나 전 읍장이 제시한 서천의 1500년 자랑,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의 혁신적인 산업화 비전이다. 그는 “이제 전통산업은 단순한 가내 수공업이나 생산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관광·문화·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 지역 전체를 명품 주류 생산과 관광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꼬냑마을’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웅장한 포부다.
2026-03-13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5년간 국가와 지방 재정의 심장부를 책임져 온 ‘실력파 예산 전문가’ 조중연 전 충청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사진)이 2026년 지방선거 도의원 서천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검증된 실력과 압도적인 결과로 서천의 미래를 재창조하겠다”라며 침체한 지역 정치권에 강력한 쇄신의 바람을 예고했다. 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 그 자체”라고 역설하며, “그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내는 최전선이 바로 지방의회”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태흠 국회의원 보좌관, 행정안전부 교부세팀, 충남도청 재정지원팀장 등을 두루 거친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재정통’이다. 특히 출마에 앞서 제1선거구 6개 읍·면의 농로와 어시장, 경로당을 샅샅이 누비며 청취한 군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언급할 때는 그의 어조에 비장함마저 감돌았다. 그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체념한 어르신들, 일손 부족에 타들어 가는 농심, 아이들이 떠난 적막한 교실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내 고향 서천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검증
2026-03-13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평온했던 누군가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질환이 있다. 예고 없이 찾아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이다. 충남 서천군 보건소가 이 ‘침묵의 살인자’로부터 군민들의 따뜻한 일상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1년 365일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가장 무서운 점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깊어질 때까지 알아채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씨앗을 방치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들의 든든한 건강 파수꾼을 자처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연중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의 돌봄은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는다.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시작으로, 깊이 있는 건강상담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특히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합병증 검진까지 꼼꼼하게 지원하며 병의 뿌리를 뽑기 위한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2026-03-13 권주희 기자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만물이 소생하는 생동의 계절, 충남 서천군이 군민들의 건강하고 맑은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제16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기점으로 오는 28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퇴치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흔히 ‘과거의 병’으로 치부되기 쉬운 결핵은 여전히 우리 일상 주변을 맴도는 불청객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매개로 공기를 타고 소리 없이 전파되는 이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단순 감기와 흡사해 방치하기 십상이다. 의료진들은 2주 이상 끈질기게 이어지는 기침을 비롯해 가래, 발열, 수면 중 흠뻑 젖을 정도의 발한, 그리고 뚜렷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결핵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대목은 고령층의 높은 취약성이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결핵환자 발생은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결핵은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2026-03-13 홍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