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잃어버린 충남 서천의 눈부신 해안선, 그 찬란했던 동백정 해수욕장의 온전한 부활을 향한 서천군의회의 외침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단호하다. 기약 없이 미뤄지며 군민에게 ‘희망 고문’이 되어버린 복원사업을 향해, 의회가 진정한 상생과 완벽한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하며 사자후(獅子吼)를 토해냈다. 서천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44회 임시회 기간 중, 기나긴 시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현장을 직접 밟았다. 의원들은 지지부진한 공사 현장을 날카롭게 점검하며 사업 전반에 똬리를 튼 문제점들을 낱낱이 지적하고,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맹렬히 요구했다. 당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던 이 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라는 암초에 부딪히며 표류하기 시작했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서 부지 매각을 통한 민간 주도 개발로 뱃머리를 돌리는 과정에서 행정 절차마저 지연되며, 서천군의 오랜 숙원은 기약 없이 먼지가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의원들의 분노를 자아낸 것은 ‘반쪽짜리 겉치레 복원’의 징후다. 약 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리조트 조성사업의 필수 선결 조건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생명의 요람이어야 할 바다가 정체불명의 흉측한 부유물과 참기 힘든 악취로 처참하게 신음하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어민들의 피눈물 나는 절규 속에, 충남도의회가 바다를 살리기 위한 강력하고도 비상한 행동에 나섰다. 유해중 도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대에서, 최근 서산 천수만 해역을 덮친 끔찍한 해양오염 사태에 대한 충남도의 즉각적인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피해 대책 마련을 준엄하게 촉구했다. 더불어, 인류의 위대한 자산으로 거듭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눈부신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하며 도의회 안팎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 의원의 날 선 지적에 따르면, 최근 서산시 수석면 창리와 간월도 인근 연안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갈색 부유물이 해수면을 뒤덮으며 심각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어민들은 지난 21일 강행된 ‘홍성호 담수 방류’를 재앙의 시발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담수 방류 직후 해역 내 용존산소량이 급격히 곤두박질치며 가두리 양식장은 물론, 바지락과 굴 양식장에 이르기까지 참혹한 집단 폐사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의회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박노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구축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해양생물보존연구동 건립 ▲기관 임직원의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 ▲자원관 연계 관광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박노찬 의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천군의 핵심 해양수산 인프라이자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블루카본실증연구센터, 해양생물보존연구동이 완공되는 시점에 따라 유입되는 연구 인력과 가족이 서천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관장 역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기관 발전의 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는 4일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오황균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서천 지역 학생 현황 및 향후 추계 전망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서천 학교 살리기 3대 과제’가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외지 학생 유입 및 지역 상생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지자체·기관 연계 돌봄 및 교육 협력 모델인 ‘서천아이사랑동행기관’ 구축 등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를 살리는 것은 곧 지역을 살리는 일”이라며 “서천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농촌유학, 아이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 찬란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여야의 장벽은 없었다. 내년도 ‘국비 13조 원 시대’의 웅장한 개막과 산적한 지역 숙원 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해 충남의 정치권과 도 지휘부가 굳건히 두 손을 맞잡았다. 정파를 초월한 끈끈한 연대가 충남 도약의 거대한 톱니바퀴를 힘차게 돌리고 있다. 도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민선 9기 첫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충남의 비전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윤용근, 장동혁, 복기왕, 전은수, 황명선, 어기구, 강승규 의원 등 여야를 망라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박수현 지사와 구본영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원장 등 40여 명의 지휘부가 총출동해 충남 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충남도는 지역의 지도를 바꿀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건의 사업 33건을 상세히 브리핑하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 사수를 호소했다.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문화·의료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메가프로젝트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발전의 든든한 견제자이자 도민의 확고한 대변인인 충남도의회가 220만 도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혈세가 투입되는 도정 전반에 걸쳐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장이 날아들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지난달 27일 제370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소관 202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낱낱이 점검하며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날 회의장은 도정의 묵은 과제를 도려내고 새로운 혁신을 주문하는 위원들의 날 선 지적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2026년도 세입 예산의 ‘부실 추계’ 논란이었다. 위원들은 경제 침체의 찬 바람이 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의욕만 앞세운 도의 재정 운용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복만 위원장(금산2·국민의힘)은 “끝을 알 수 없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세입 목표를 전년 대비 무려 13.9%나 상향한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의회, 제344회 임시회 마무리 등 31일 충남 서천군 의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의회, 제344회 임시회 마무리 -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 및 현장방문 가져 서천군의회는 지난 31일 본회의장에서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0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제34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10대 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는 한편, 조례안 심의, 관내·외 주요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각 부서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으며 군정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데 이어,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관외 방문에서는 전남 신안군을 찾아 '신안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이후 변화 양상과 운영상 어려움을 살폈다. 충남 서남부권 내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지역 현실 속에서 인구소멸 및 출산 공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선진 복지 인프라 시찰 목적으로 전남 광양시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꼼꼼히 방문했다. 또한 29일과 30일에는 장항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사업,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 충남형 스마트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4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7월 31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6일 제10대 서천군의회 원구성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회기로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조례안 심의, 관내·외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된다. 군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 입법정책위원회에서 ▲서천군 복지마을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서천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집행부의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는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는 관외 및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행 중인 신안군 등을 포함한 관외 방문을 통해 제도의 실제 운영 상황과 파급 효과를 면밀히 살피고, 우리 군의 여건을 다각도로 비교·검토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친다. 박노찬 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의회의 첫 임시회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고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220만 충남도민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혁신의 닻이 마침내 올랐다.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충남 도정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끌 제370회 임시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도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의 숨 가쁜 일정으로 제370회 임시회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단순한 의사일정을 넘어, 새롭게 닻을 올린 민선 9기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의 철학과 비전이 담긴 첫 번째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 중차대한 자리다. 도의회는 도민의 매서운 눈높이에서 집행부의 정책 방향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촘촘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민선 9기 충청남도 조직개편안’이다.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중인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회기 중 도의회에 전격 제출될 예정이다. 이는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뼈대 공사’로, 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충남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방소멸이라는 벼랑 끝에 선 서천군을 구하기 위한 장엄한 항해를 시작했다. 단순한 의장단 선출을 넘어, 당론과 계파의 벽을 허물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표결 결과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서천군의회가 쏘아 올린 ‘협치’와 ‘화합’의 신호탄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치러진 무기명 투표는 제10대 서천군의회의 성숙한 민주주의 역량을 여과 없이 증명한 무대였다. 의회 수장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노찬 의원(가 선거구)은 전체 7표 중 7표를 모두 휩쓰는 이례적인 ‘만장일치’의 기염을 토하며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화합의 기조는 이어져, 국민의힘 소속 강신두 의원(나 선거구)이 6표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1표를 얻은 데 그친 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부의장직에 올랐다. 여야를 넘나드는 이러한 압도적 지지는 군의회가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오직 실용적인 민생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굳건한 선언과도 같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220만 충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눈부신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득 실은 제13대 충청남도의회가 마침내 거대한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제3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며 위대한 충남 시대를 열어갈 진용을 완벽하게 갖췄다. 여야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도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은 도의회의 새로운 출발에 지역 사회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13대 전반기 도의회를 진두지휘할 수장으로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 속에 선출됐다. 조철기 신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제6~7대 아산시의원을 거쳐 제11~12대 충남도의원까지 지낸 뼛속 깊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증인이자 관록의 정치인이다. 의장석에 오른 조 의장의 취임 일성에는 도민을 향한 한없는 겸손함과 뜨거운 책임감이 묻어났다. 그는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도의회가 도민 여러분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6일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박노찬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에는 강신두 의원(나 선거구,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아울러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최애순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운영위원장에, 입법정책위원장에는 조성훈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본회의장에서 역대 의장, 유승광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과 함께 제10대 서천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출된 박노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집행부와는 건강한 협력과 견제의 원칙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 등 서천군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모든 의원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되는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서천군의회를 대표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진정한 여행은 단조로운 풍경의 소비를 넘어, 그 땅에 뿌리내린 삶의 숨결과 호흡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2026년 현재, 대한민국 관광의 패러다임이 ‘보여주기식 명소’에서 ‘주민과 교감하는 살아있는 체험’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그 눈부신 변화의 최전선에서 거침없는 비상을 시작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서 무려 6개의 지역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는 전국 21개 기초지자체에서 출사표를 던진 116개 사업체 중 바늘구멍 같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살아남은 최종 48개소 가운데 달성한 압도적인 기록이다. 전국의 12.5%를 서천군 단일 지자체가 차지했다는 것은 단순한 통계적 성취를 넘어, 서천형(型) 주민주도 관광 생태계가 지닌 폭발적인 잠재력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공인받았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이번 공모를 통과한 6개의 사업체는 서천이 보유한 청정한 자연과 깊이 있는 문화를 가장 트렌디한 방식으로 엮어내는 로컬 연금술사들과 다름없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여 여행자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대한민국 산업화의 굳건한 심장으로서 수십 년간 묵묵히 검은 매연을 삼켜온 충남도가 이제 정당한 권리 찾기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발전공기업 구조개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충남도의회가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고 도민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메가 발전공기업 통합 법인’의 충남 유치라는 사활을 건 총력전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2일, 제3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 법인 충남 유치 촉구 건의안’을 압도적인 지지 속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의 매머드급 구조개편에 맞서, 신설되는 통합 법인의 본사를 반드시 충남의 품으로 가져오겠다는 도민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의 기저에 ‘역사적 당위성’을 강하게 깔았다. 현재 충남은 대한민국 전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절반에 가까운 29기(약 48%)가 빽빽하게 밀집된 명실상부한 국가 최대의 에너지 공급기지다. 도민들은 지난 수십 년간 살갗을 파고드는 미세먼지와 머리 위를 가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도시의 땅속에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혈맥이 흐른다. 거미줄처럼 얽힌 수백 킬로미터의 관로를 타고 흐르는 수돗물은 단순한 생활필수품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가장 기초적인 ‘공공복지’다. 이 은밀하고 복잡한 지하의 물길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조율하는 일은 고도의 전문성과 집념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최근 충남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단순한 시설 관리의 차원을 넘어, 맑은 물을 공급하는 ‘최고의 장인’ 집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업의 고단함 속에서도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해 낸 이들의 쾌거는, 서천군의 상수도 행정이 이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했음을 알리는 눈부신 신호탄이다. 기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쾌거의 주인공인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 정두영 팀장과 이종수, 박현욱 주무관은 매일같이 터지는 누수 현장과 민원 대응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들이다. 고단한 일과를 마친 뒤에도 책상에 앉아 도면을 파헤치고 수리학을 파고든 이들의 ‘주경야독(晝耕夜讀)’은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었다. 군민이 마시는 물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