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라는 절체절명의 파고 속에서 충남 서천군이 벼농사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바꾸는 획기적인 생력재배 혁신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내고 있다.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번거로운 못자리와 모내기 과정을 과감히 건너뛰는 ‘벼 직파재배’ 기술이 황금빛 결실을 거두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우뚝 섰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급등하는 영농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추진 중인 벼 직파재배 기술이 올해 관내 81농가, 총 187㏊ 면적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농지 여건과 특성에 맞춘 재배 방식별로는 첨단 농업의 상징인 드론 산파가 90㏊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했으며, 무논점파 85㏊, 건답점파 12㏊ 순으로 정밀하게 적용됐다. 벼 직파재배는 온실이나 못자리에서 키운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기존의 기계이앙 방식에서 탈피해, 잘 소독하고 코팅한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친환경·초생력 농법이다. 봄철 극심한 일손 부족 속에 농민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었던 못자리 설치와 묘 기르기, 모내기 등 고된 과정을 단번에 생략할 수 있어 농번기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추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가을빛이 유난히도 곱게 내려앉은 충남 서천의 유서 깊은 고장 판교에서, 천혜의 자연과 장인의 옹골찬 손맛이 빚어낸 향토 미식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탱글탱글하고 쌉싸름한 도토리묵의 깊은 풍미와 흥겨운 전통 가락이 어우러져 1,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가을의 정취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판교특화음식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에 가을 나들이에 나선 인파 1,000여 명이 몰려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판교의 독보적인 대표 향토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축제는 직거래 장터와 오감 만족 먹거리 부스, 다채로운 공연과 이색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엮어내 판교만의 고유한 맛과 품격 있는 문화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축제장 일원은 판교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생산된 명품 도토리묵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도토리 국수를 비롯해 바삭하고 고소하게 부쳐낸 도토리 전, 입맛을 돋우는 매콤달콤한 도토리무침 등 다채로운 도토리 요리의 향연이 미식가들의 미각을 완벽하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국가와 지역이 맺은 숭고한 역사적 약속을 일방적인 효율성의 칼날로 난도질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서천군이 마침내 강력한 분노의 깃발을 치켜들었다. 장항 갯벌을 내어주며 지켜낸 서천의 심장이자 국가 해양생명자원의 보고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강제 통폐합하려는 시도에 맞서, 서천군이 충청남도와 국회, 그리고 5만 군민과 함께하는 결사항전의 연대 전선을 전격 구축했다. 군은 지난 9일 지역을 방문한 박수현 충남지사와 지역구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을 만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통합 추진이 지닌 치명적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기관의 온전한 독립성을 사수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강력한 공동 대응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정부가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이라는 미명 아래, 109개 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감축 및 통폐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효율화와 중복 기능 일원화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워, 서천군 장항읍에 굳건히 뿌리내린 해양생물자원관을 부산에 본원을 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흡수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기습적으로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업은 더 이상 하늘을 우러러보며 땀방울에만 의존하는 1차 산업이 아니다. 치밀한 데이터와 첨단 기술,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 거대한 농업 패러다임 전환의 최전선에서, 충남 서천군의 한 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통적인 흙의 한계를 수경재배라는 혁신으로 돌파해 낸 김덕중 씨가 그 찬란한 주역이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관내 쪽파 수경재배 농업인 김덕중 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엄격하게 선정하는 ‘제7회 농업마이스터’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장인)’는 단순한 우수 농업인을 넘어, 해당 품목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기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농업 최고 권위자’에게만 허락되는 칭호다. 1차 필기시험의 높은 벽을 시작으로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 심사, 4차 지정심의에 이르는 바늘구멍 같은 4단계 검증을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이번 제7회 심사에서도 전국을 통틀어 단 31명만이 이 좁은 문을 넘었다. 특히 이번 김 씨의 마이스터 등극은 서천군 농업 역사상 최초의 쾌거이자, 원예 분야 ‘쪽파’ 품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풍요로운 황금빛 들녘을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밥상의 품격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경이로운 ‘천상의 밥맛’을 품고 웅장한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압도적인 찰기와 매혹적인 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신품종 쌀을 앞세워 전국 최고급 쌀 시장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민간육종 전문기업 ㈜시드피아가 심혈을 기울여 육종한 고품질 저아밀로스 향미 신품종 ‘천혜진선향(天憓薌珍膳)’의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위해 ㈜시드피아, 동서천농협, 옳음애 농업회사법인과 4자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천 쌀의 눈부신 도약을 이끌어갈 완벽한 밸류체인의 완성을 의미한다. 계약에 따라 동서천농협은 ‘천혜진선향’의 우량 종자 생산과 깐깐한 농가 계약재배를 진두지휘하며 든든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된 고품질 쌀은 유통 전문성을 벼려온 옳음애 농업회사법인의 세련된 브랜딩을 거쳐 전국 소비자의 식탁을 공략하게 된다. 군은 이 거대한 혁신의 톱니바퀴가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계약재배 농가를 대폭 확대하고, 최고급 쌀 생산을 뒷받침할 전폭적이고 정밀한 영농 기술 지원에 행정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생명의 기원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푸른 바다가 충남의 미래 경제를 이끌 거대한 혁신의 무대로 눈부시게 깨어나고 있다. 충남의 풍부한 해양생물 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의 황금빛 열쇠로 탈바꿈시킬 ‘(사)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가 마침내 웅장한 출항을 알렸다. 해양바이오 산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연·관의 강력한 연대를 이끌어갈 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는 충남을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생태계의 심장부로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회원 기업들의 초기 기술개발(R&D)부터 험난한 사업화 과정, 나아가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빈틈없이 뒷받침하는 든든한 나침반이자 전천후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회의 출범은 서천군과 건양대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충남 앵커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몹시 각별하다. 앵커사업을 통해 켜켜이 축적한 기업 간의 끈끈한 연대와 협력의 노하우를 토대로, 이제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판로 개척까지 아우르는 견고한 상설 협력체계를 완성해 낸 것이다. 새로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생명의 보고, 충남 서천의 바다에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거차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서천군이 인공지능(AI)과 항노화라는 첨단 미래기술을 강력한 무기 삼아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위대한 항해의 닻을 올렸다. 군은 16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교육동 대강당에서 ‘2026 해양바이오 미래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념비적인 발전 방향과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한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푸른 황금’으로 불리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굳건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를 이끄는 산·학·연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화려한 막을 올린 개막행사에서는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가 뻗어갈 웅장한 미래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장내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하나 되어 해양바이오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다짐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서천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협력의 결의를 굳건히 다졌다. 이어진 주제발표 세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깊어진 군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의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맛보며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명절 대목을 맞아 쏟아진다. 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장항전통시장과 서천임시특화시장 두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대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팍팍한 장바구니 부담을 시원하게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 상권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상생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설정돼 가계 경제에 쏠쏠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시장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환급 대상 품목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장항전통시장의 경우 싱싱한 바다의 맛을 품은 ‘수산물’ 구매분에 한해서만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는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규모 시설사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매서운 ‘현미경 검증’에 나섰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책임 있고 내실 있는 투자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천의 미래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부군수의 주재로 ‘제2차 시설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20억 원을 웃도는 45건의 굵직한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해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1차 점검의 연장선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닌 각각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변하는 행정·경제적 여건에 발맞춘 최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서천군은 도마 위에 오른 45개 사업을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나누어 샅샅이 살폈다. 순항 중인 35건의 사업은 ‘일반점검’으로 분류해 추진 동력을 이어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사업비 증액이나 촘촘한 재원 확보 전략이 요구되는 10건의 사업은 ‘중점 검토’ 대상으로 지정해 메스를 댔다. 중점 검토 명단에는 서천의 새로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끝없이 펼쳐진 생명의 요람, 바다가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조우하며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거대한 혁신의 무대로 깨어나고 있다. 그 경이로운 변화의 중심에 선 충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해양 바이오 산업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낼 웅장한 돛을 힘차게 올렸다. 군은 오는 16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교육동에서 해양 생태계가 품은 무한한 잠재력과 최첨단 기술의 눈부신 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2026 해양 바이오 미래 전략 포럼’을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을 훌쩍 뛰어넘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의 옷을 입고 무한히 팽창해 나가는 해양 바이오 산업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조망하는 기념비적인 자리다. 특히 서천을 든든한 전초기지로 삼은 ‘서해권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 산업의 메카로 비상하기 위한 치밀하고 전략적인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 포럼의 무대를 채울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고 압도적이다. 대한민국 해양 바이오 분야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최고 권위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집결해 미래산업의 거대한 대전환을 역설한다. 먼저,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충남 서천의 쪽파는 짙은 녹색 생명력을 찬란하게 뿜어냈다. 펄펄 끓는 비닐하우스의 열기를 첨단 농업 기술로 차갑게 식혀낸 서천군이 한여름 농가의 시름을 덜고 눈부신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며 지역 농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비인면 선도리에 위치한 쪽파 수경재배 시범 농가에서 ‘쪽파 수경재배 근권 냉난방 실증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폭염을 이겨낸 기적 같은 실증 결과를 농가들과 생생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쪽파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재배 베드의 온도가 급격히 치솟으며 발생하는 끔찍한 생육 부진과 뼈아픈 품질 저하로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하수를 활용한 히트펌프와 수축열탱크를 설치해 작물의 뿌리 주변 온도(근권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근권 냉방 기술’이라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실증 분석 결과, 근권 냉방을 적용한 재배구는 찜통 같은 폭염 속에서도 일반 재배구 대비 주간 평균 뿌리 온도를 무려 6℃ 이상 서늘하게 유지해 냈다. 작물이 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자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해안길 경관 사업이 충청남도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주도형 ‘정원 도시’ 구상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군은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발굴·제안한 ‘장항 원수 해안길 보랏빛 경관조성사업’이 2027년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각각 1억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항연안공원부터 보령해양경찰서 원수출장소 인근까지 약 1.2㎞ 구간의 해안 방파제를 정비하고 보랏빛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항읍이 역점 추진 중인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기본계획과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 옛 장항역 일원의 도심 정원 조성에 집중했다면, 이번 사업은 그 범위를 원수 해안길까지 넓혀 도심과 해안을 하나로 잇는 '보랏빛 경관축'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해의 붉은 낙조와 보랏빛 조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흙먼지 묻은 거친 손과 짠내 배인 그물망은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식량 주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생태계를 지탱하는 가장 위대하고 거룩한 방파제다. 충남 서천군은 대지와 바다의 맥박을 뛰게 하는 1만 3,020명의 농어업인을 위해 약 80억 원 규모의 ‘2026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급을 9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혜성 복지가 아닌, 기후 위기와 인구 감소의 파도 속에서도 묵묵히 자연과 싸우며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 낸 이들의 땀방울에 대한 지역사회의 당연하고도 정당한 헌사(獻詞)다. 우리는 흔히 농어업의 가치를 시장의 가격표로만 재단하려 한다. 하지만, 서천의 농림축수산업 종사자들이 꿋꿋이 우리의 밥상을 지켜내는 과정에는 환경 보전과 전통문화 계승, 지역공동체 유지라는 막대한 무형의 가치가 숨 쉬고 있다. 1인 가구에는 연 8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연 45만 원이 지급되는 이번 수당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헌신을 ‘사회적 임금’의 형태로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설득력을 지닌다. 더욱 괄목할 만한 대목은 총 79억 4,850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본이 전액 1만 원권 지류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바다가 품은 무한한 생명력이 충남 서천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할 묵직한 성장동력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서천군이 미래 신산업의 총아로 꼽히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쥐고, 명실상부한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심장부로 도약하기 위한 거침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단순한 연구단지 조성을 넘어선 웅장한 청사진이다. 군은 해양바이오 소재의 기초 연구개발(R&D)부터 상용화, 맞춤형 기업 지원, 그리고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까지 산업의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아우르는 견고한 ‘전 주기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 충남테크노파크 등 정책 및 학계·산업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기관과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았다. 이날 장덕희 책임연구원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동향과 정책 여건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서해권 해양바이오 산업이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척박한 농업 환경과 전국적인 가격 폭락의 파고 속에서도 충남 서천군의 선제적 농업 행정이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지역 농가에 희망의 이정표를 세웠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첫발을 내디딘 ‘겉보리 계약재배 사업’을 통해 100㏊ 면적에서 475톤의 수확을 달성하고, 굴지의 가공업체들과 약정한 물량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전국적인 보리 재배면적 급증으로 시장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악재가 겹쳤으나, 센터는 사전 업무협약의 힘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웅진식품, 생금들영농조합법인 등과 맺은 약정에 따라 일반 시중가 대비 7~36% 높은 우대 단가를 적용받으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든든하게 방어했다. 서면 부사리와 마서면 당선리 일원에서 정성껏 길러내 지난 6월 수확한 겉보리는 서서천농협 건조저장시설(DSC)의 정교한 공정을 거쳐 상품성을 높였다. 전체 수확 물량 중 54톤은 웅진식품으로, 406톤은 생금들영농조합법인으로 적기 납품되었으며 잔여 물량은 종자용과 소매용으로 알차게 활용되었다. 첫해 땀방울이 온전한 성과로 이어졌음에도 군은 안주하지 않고 개선점을 짚어냈다. 부사간척지(㏊당 1.5~6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