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면, 지역 정치권의 방관과 무관심한 행보가 씁쓸함을 더해 아쉬움이 큰 사례로 남게 됐다.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손정남)는 이날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겨울에 만나는 따뜻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9회 서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핑크빛 ▲보랏빛 ▲게스트 ▲황금빛 등 크게 4가지 단계(Stage)로 구성해 펼쳐졌다. 먼저 핑크빛 단계에서는 ‘함께 손을 잡아요’·‘다섯 글자 예쁜 말’·‘다 잘 될 거야’ 등의 곡이 선보였다. 보랏빛 단계에서는 나혜진·송지아 어린이가 솔로로 참여하는 ‘나는 반딧불’ 곡을 불러 이 자리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최지혜 반주자가 편곡한 ‘맥문동 꼬마’와 창작곡인 ‘서천 아리랑’ 공연은 어린이 합창단원들과 방청객들이 하나로 뭉치는 분위기도 연출됐다. 또 게스트 단계에서는 테너 박동일 팝페라 가수와 협연이 이뤄졌으며 마지막으로 황금빛 단계에서는 ‘골든’, ‘카레’ 곡을 불러 한겨울 방청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29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 고향 서천에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가진 ‘군수님 서천이 궁금해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어린이가 ‘내 고향 서천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어린이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미래를 바꾸는데 아주 중요한 힘이 된다”라며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어린이 군정참여단, 정책 워크숍 등에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어린이 여러분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이 저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고 여러분의 상상력이 서천군의 정책과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해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금강하굿둑과 해수 유통에 관한 질문에도 자신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닫혀 있는 물길을 열어 자연의 순환을 되살리는 과정”이라
한산모시 중심의 글로벌 천연섬유 박람회 개최로 한산모시의 부흥과 천연섬유 산업 도약을 꾀한다는 서천군의 계획이 발표되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한산모시는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농업유산 18호로 지정되었다. 이에 대한 예산도 14.5억 원을 지원받았다. 사라져갈 위기에 처한 모시 농업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계승하여 장기적이고 안정된 유산으로 관리하자는 목적을 전제하고 있다. 얼마 전 모시 농업 현황을 모니터링을 해 보았다. 확실한 전수 조사를 통한 현황을 알고 싶었다. 유감스럽게도 생산 현장은 모시 그루터기만 남아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향후 5년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조사 대상은 모시 관련 특정 단체의 조직원 명단과 얼마 전 용역을 통한 충남발전연구원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고, 이는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모시 농업 일반현황이기도 하다. 경작실태, 생산물 현황, 향후 생산활동 가능 여부 등 재배 농가의 현재를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기초로 삼고자 하였다. 조사자료에는 모시 재배 식재 면적이 1만2,000여 평, 재배종사자 70여 명, 재배종사자 평균 연령 85세이며, 품종 구분은 불분명
구암 丘秉大(구병대1858〜1916)선생은 구한말 1906년 2차 홍주의병에 민종식과 함께 참여한 의병장으로 시초면 신곡리 태어났다. 1908년 12월 무주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약했던 의병대장 성준문과 문태수가 있는 장수군 문성동을 찾아가 지은 시이다. <편집자 주> 구암 선생은 장수군 溪北面(계북면) 文城洞(문성동) 골짜기에 있는 정자에서 무더운 여름에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詩(시)를 썼다. 정자가 만들어질 때 처마가 없다시피 한 짧게 만들어진 형태로 뜨거운 태양빛이 비친 모양이다. 그때 푸른 산의 해 그림자가 잠깐 가려주고 있으며 옛날 사람들도 취미가 같으면 함께 즐겼으며 현재도 취미가 같은 지인들하고 함께하니 즐겁다고 하고 있다. 작자는 홀로 술이 취하지 않은 모양이다. 정자가 있는 계곡의 입구는 무성한 숲으로 짙게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 버드나무에는 꾀꼬리가 앉아 있으며 맑게 흐르는 계곡의 물은 맑기만 하다. 또한 물총새와 부평초가 운치를 더해 준다. 웃고 이야기 하며 놀다가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늦게 귀가하는 길에 밝은 달과 별빛이 함께 비춰주니 도움을 주고 있지 않는가? 하며 하루의 즐거움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왜 그곳 文城(문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서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계 구축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행복이음을 활용한 현장 조사 및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AI 기반 초기상담을 도입해 위기 징후 조기 파악과 대상자 맞춤 지원의 신속성을 높였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군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기술과 현장 중심 운영을 결합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 고도화와 AI·스마트 기반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 서천군보육인대회, 보육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9일 제4차 청소년 안전망 제4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 협의,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황 공유, 2025년 필수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연계 절차를 보다 체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 지원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미희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무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망을 지속으로 강화해 위기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다양한 지원에 대한 문의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953-404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오성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 성료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오성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 성료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9일 전주 실내 빙상경기장에서 2025학년도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겨울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스케이트 기본 강습과 자율 연습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스케이트 기초 자세를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얼음 위를 미끄러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넘어질까 봐 무서웠지만 점점 잘 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타니까 더 즐거웠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협동과 배려, 질서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었다. 오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후원회, 거동불편 어르신에 보행기 전달 등 1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후원회, 거동불편 어르신에 보행기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9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행보조기 30대를 지원했다. 후원회는 서천읍 각 마을에 보행보조기 1대씩 배부했으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행보조기를 받은 군사리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까지 가는 길에 쉬어갈 곳이 없어 어려움이 컸는데, 보행보조기를 활용하면 중간에 앉아 쉴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규 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보행보조기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산면 오길환 씨, 매년 겨울마다 이웃사랑 실천 한산면 죽동리에 거주하는 오길환 씨가 올해도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 나눔을 이어갔다. 오 씨는 귀촌 후 목공 재능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해 왔다. 특히 매년 겨울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철새여행’ 후속 ‘겨울 철새 사진전’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철새여행’ 후속 ‘겨울 철새 사진전’ 개최 - 기후재난 대응 인식 확산을 위한 사진 30점 공개 서천군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천 철새 여행’ 이후 철새와의 이야기를 잇는 후속 기획전으로 겨울 철새 사진전을 연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천을 찾는 겨울 철새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한 사진 3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서천 철새 여행 탐조 투어에서 다뤘던 ‘철새의 이동’ 주제를 확장해,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속에서 서천을 겨울철 서식지로 선택하는 철새들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집중한다.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농경지, 습지 등 주요 월동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 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 무리 생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서천이 겨울 철새의 중요한 쉼터가 되는 이유와 기후재난 속에서 철새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영상, 해설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승교 관광진흥과장은 “서천 철새 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물김 초매식 열고 본격 출하 시작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물김 초매식 열고 본격 출하 시작 - 황백화 피해 극복 후 정상화 단계 돌입 서천군은 지난 11일 서천서부수협 마량리 물김 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을 통해 올해 물김의 본격 출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서부수협, 김양식생산자협회, 마른김가공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황백화 피해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온 지역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했다. 서천군 일대 바다는 지난 11월 초까지 수온이 약 25도 안팎으로 유지되며 김 종자 부착과 생육이 지연됐고, 이어 김 황백화 현상까지 발생해 어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황백화 피해가 확인되자마자 즉각 현장 점검과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해 어업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피해 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영양물질 구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며 조기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예상치 못한 고수온과 황백화로 어업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과 어업인이 함께 대응하며 피해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5 서천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2025 서천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 개최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박창순)와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은 지난 11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 1층 전시실에서 ‘2025 서천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근로자의 성과를 격려하고,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인 표창 ▲연말 기부금(품) 전달식 ▲연간 활동영상 상영 등 지역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표창받은 기업인 및 근로자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모범적 사례를 보여 지역 상생의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행사 관계자는 “서천 사회적경제가 지역 공동체 회복력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 회원사들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1시, ‘한산사랑후원회’에 기부 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5년 서천군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5년 서천군교육행정협의회 개최 -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 현안 해결 논의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천군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천군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서천교육장과 서천군수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함으로써 서천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 간 원활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천군 교육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현황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지원·협력 체계 강화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및 서천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현황 ▲2026년 교육경비 확보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여건 개선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중 교육지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 300만 원 상당 기부 답례품은 지역 아동 후원 동참 ㈜고리 김광선 대표가 지난 12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고리는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그동안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광선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서천군 드림스타트에 전액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답례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선 대표는 “서천군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의미 있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서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생태원이 보급형·디지털형·대면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벽지 및 인구감소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기관 및 교육청 등과의 ESG 협업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생태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발달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영상과 교재·체험키트를 제작·보급하고 메타버스와 에듀테크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등 공간·시간 제약 없이 접근성 높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기부를 실현함으로써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에 재직 중인 박사급 전문인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생태·환경 분야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지사협, 온(溫)기 나눔 사업 추진 등 1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지사협, 온(溫)기 나눔 사업 추진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온(溫)기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정 등 난방비 부담이 큰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병행해 난방 상태, 건강 문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전달한 전기매트 한 장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양면지사협, 독거어르신 대상 제2차 ‘마음토닥사업’ 추진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상반기에 이어 독거어르신에게 표고버섯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토닥사업’을 진행했다. ‘마음토닥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