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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아산시 원공술 실개천마을에 예산군 대술면 주민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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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지난 28일 관내 실개천살리기운동 대표적 모범사례인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이장 김동빈)에 올해부터 도랑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주민과 환경단체 4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원공술마을은 2014년부터 실개천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정화의 날 운영(연 7회), 실개천지킴이 일일활동, 쓰레기 적정배출, 전통물 문화 공동우물 복원, 실개천 가는 길(데크) 조성, 인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정화활동 참여, 전통정자설치, 노후담장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실개천 복원에 성공하므로써주민이 참여, 주도하는 물 환경 보전 운동의 대표적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다.

주민, 기업체, 환경단체, 아산의 공동의 노력으로 오염되고 방치됐던 도랑에 버들치와 가재가 돌아오자 평범했던 시골마을이 매년 수천명의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생태체험과 옛 마을의 정취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예산 궐곡리 한 주민은 “오염되고 방치됐던 원공술 도랑이 현재의 모습으로 변모하기까지 주민의 노력과 시민단체,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돋보인다. 원공술마을처럼 우리마을도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성만제 환경보전과장은 “실개천 살리기 운동,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물 환경 보전 정책을 통해 펼쳐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시민참여 확산과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관광객 등에 알리기 위해 홍보관 운영, 사진전시회, 환경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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