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카누발전을 주도해 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은 부여군청(금,3은1,동2), 부여고(은2, 동1), 부여여고(금2, 은1,), 서령고(금1,은1,동1) 등 총 금6, 은5, 동4개로 대전을 제치고 총점 2,97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군청 소속 일반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부여고와 부여여고, 서산 서령고팀으로 구성된 충남 카누 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지와 집념으로 종합우승 15승과 4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로 충남 체육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오늘의 성적을 거두기까진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도희 충남카누협회장과 부여군, 협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도희 충남카누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카누가 주민들이 즐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