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자유학기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산중학교 등 6개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박람회를 청소년수련관의 어울림 마당과 연계 진행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특강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차장에서는 애견관리사, 메이크업, 네일아트, 바리스타, 제빵체험, 소방관체험 등 18개 부스에서 직업·진로 체험존이 운영되며 실내활동실에서는 클라이밍, 통기타체험, 과학해설, 목공예체험, 요리사 체험 등 11개의 직업·진로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실내집회장에서는 고등학생 2명이 패널로 참여해 학생들과 진로에 대해서 대화할 수 있는 진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따라 학생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체험하면서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꾸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길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