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농업인과 시설관리자의 협력채널 강화를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와 수자원 관리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물 관리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기상이변 등 대⋅내외 수자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효과적인 물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화되는 가뭄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례 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어촌용수관리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양수장 및 취입보 설치, ▲저수지 준설, 관정개발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농민들의 농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직면하고 있는 극심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례를 분석하여 최선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하니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올해 강수량이 1월 ~ 9월30일까지 658.6mm으로 측정되면서 평년에 비해 323.5mm 부족하게 나타났고,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가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추가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