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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열린 사진 DB’ 공개, 정부3.0 개방과 공유로 소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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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공유의 정부3.0 실현을 위한 청양군 ‘열린 사진 DB 구축’ 사업의 윤곽이 잡혔다.

청양군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사진 및 영상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하는 동시에 내부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정부3.0 모범지자체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받은 특별교부세(80%)와 군비(20%)를 더해 총 1억549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열린 사진 DB 구축’ 용역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6월 사업 착수 후 가장 먼저 인화 사진, 필름 등 아날로그 자료 4만여 건을 세부항목에 따라 분류하고, 디지털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시에 자료의 체계적이고 손쉬운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시스템 기능 설계를 실시, 현재 90% 가량이 진행됐다.

19일 열린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 및 일정에 대한 보고를 듣고,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시스템의 메인 디자인 시안을 결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군은 앞으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자료 총 20만여 건에 대해 보존 가치를 판별하고 중복 자료를 배제하는 등의 검토 작업과 시스템 입력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시범운영 후 본격 오픈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DB 구축 사업을 통해 디지털 매체 도입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사진 및 영상자료에 대해 체계적이고 세분화 된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 검색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로운 활용으로 내부 공무원의 업무 효율 증대는 물론, 일반 주민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 체계로 전환돼 열린 군정 및 투명한 정부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매체 도입 이전에 생산된 주요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총망라해 역사자료로 활용하는 등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열린 사진 DB라는 명칭처럼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고, 손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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